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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佛에 2만톤 규모 배터리 재활용 합작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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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0일 PM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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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규제 대응 및 핵심 원자재 확보 전략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에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후배터리를 재활용하는 합작 공장을 설립한다.
이는 가격 및 수급 변동성이 큰 배터리 핵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유럽연합(EU)의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및 환경 서비스 기업인 데리시부르그(DBG)와 협력해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양사의 지분율은 50대 50으로, 유럽 내 최초의 한국-유럽 리사이클 합작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합작법인은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지역의 브뤼에르 쉬르우아즈에 내년 착공하여 2027년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후배터리와 스크랩(양극재 부산품 및 불량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현지에서 수거한 사용후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하여 중간 가공품인 '블랙 매스'를 생산하는 전 처리 전문 공장 역할을 수행한다.
추출된 블랙 매스는 후처리 공정을 거쳐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료로 재생산되며, 이후 양극재 생산 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 시설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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