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merace (106.♡.153.196)
2025년 4월 30일 PM 02:34 · 수정됨(19:08)

BBC 조사 결과 틱톡에서 일명 '옷 벗기기' 애플리케이션이 비동의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 도구처럼 홍보되고 있음이 밝혀진 이후 애플 측이 해당 앱들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옷 벗기기' 혹은 '나체 만들기' 앱은 사진 속 인물의 옷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거하여 나체 혹은 부분 나체 이미지나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앱스토어 공식 설명란에는 '셀카를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도구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앱 제작사들은 틱톡 유료 광고를 통해 허락 없이 여성들의 성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도구라고 홍보한다.
사용자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의 가장 섹시한 사진을 얻어라"며 앱 다운로드를 권한다. "모두의 옷을 벗길 수 있다"거나 "누구든 비키니를 입힐 수 있다"고 홍보하는 문구도 찾아볼 수 있다.
영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상대방의 동의 없는 성적인 이미지 제작이 불법일 수 있기에 BBC는 이러한 앱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다.
한국, 스페인, 미국 등에서 여학생들이 관련 기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러한 '알몸 만들기' 앱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딥페이크 이미지를 이용해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정보기술 정책 센터'의 아르빈드 나라야난 교수는 IT 기업들은 딥페이크 나체 만들기 앱 확산을 제한할 도덕적 의무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나라야난 교수는 "사람들이 이러한 기술에 쉽게 접하지 못하도록 더 많은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전 세계의 정책 입안자들은 앱 스토어에서 이러한 앱 자체를 금지해야 하며, SNS 기업들이 이러한 기업의 "광고로 이익을 거둘 수 없게끔"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앱을 홍보하는 일부 틱톡 광고에서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레나 히디, 메이지 윌리엄스의 사진을 사용하여 어떻게 이미지 속 여성을 속옷 차림인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지 설명하기도 한다.
BBC는 틱톡에 이 같은 유료 광고를 게재한 앱 4개를 발견했다. 틱톡 측은 현재 해당 광고를 삭제한 상태다. 그러나 해당 앱 개발사와 연결된 계정에서 올린 유사한 영상들은 여전히 틱톡에 남아 있다.
틱톡 측 대변인은 해당 광고가 성적 암시가 있는 콘텐츠의 유료 광고를 허용하지 않는 자사 정책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광고가 어떻게 콘텐츠 심사를 통과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애플 또한 BBC의 관련 보도 이후 해당 앱들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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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IIIIIl
25.04.30 · 106.♡.74.48
EU 외부 앱스토어에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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