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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중국, 미국에 AI 뒤처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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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일 AM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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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간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AI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중국은AI분야에서 미국에 뒤처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와CNBC방송 등에 따르면 황CEO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테크 콘퍼런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지금은 미국 '바로 뒤에' 있을 수 있지만, 격차는 크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미국과 중국은)는 아주 근접해 있다"며 "이건 장기적이고 끝없는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화웨이는AI를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한 컴퓨팅과 네트워크 기술에서 놀라운 능력을 갖췄다"며 "지난 몇 년간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고성능AI칩인'H100'보다 강력한 자체AI칩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황CEO는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AI칩 수출을 제한한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의AI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것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최첨단AI칩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출 제한 규정에 막혀 중국에는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까지 중국에 수출이 가능했던 H100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저사양의 H20 칩 등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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