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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600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영업손실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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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일 AM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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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공항 로밍 센터 업무 처리 용량 및 인력 확대
유영상 CEO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유심(USIM) 관련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 또한 고객이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자동 가입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 방안을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한다. T월드 매장은 내방 고객의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하고 이 기간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은 SK텔레콤이 보전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디지털 취약 계층 등에 배려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 이날부터 모든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총 1442만 명의 이용자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남은 약 850만 명 고객을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은 우선 가입된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고,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5월과 6월 각각 500만 장씩, 총 1000만 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대응하고,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연휴 기간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의 원활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 수를 두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이날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한다. 또 본사 직원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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