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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델Y 출시했지만…테슬라, 4월에도 유럽 내 판매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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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7일 AM 09:45 · 수정됨(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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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4월에도 유럽의 주요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 10대 전기차 시장 중 8곳에서 테슬라의 4월 판매량이 급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의 판매량은 46% 급감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독일 내 전체 전기차 등록 건수는 53% 증가했다. 지난달 영국 내 신규 테슬라 등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독일과 영국에서의 판매량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에서는 판매량이 각각 최소 3분의2 이상 줄어들어서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에서는 모델Y가 지난달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지만 교통 당국은 테슬라의 전체 판매량이 "우리가 익숙했던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도로연맹(NRF)의 외빈 솔베리 토르센 국장은 이에 대해 "이제 많은 소비자들이 다른 브랜드가 충분히 매력적이고 비슷한 가격대에서 충분히 많은 것을 제공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급감한 바 있다. 1분기 글로벌 인도량은 13% 감소한 33만700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코드명 '주니퍼'로 알려진 모델Y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이를 앞두고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공장에서 생산라인 전환 작업을 진행하면서 올해 초 몇 주 동안 생산을 중단해서 판매량도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모델Y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이후에도 판매가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영국과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다음 달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업데이트된 모델Y가 기대했던 판매 반등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도 투자자들에게는 또 다른 실망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소비자 반감이 커지면서 지난 1분기에 테슬라의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는데 4월까지 이러한 현상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연방정부 예산 삭감을 주도하고 독일 극우 정당 '독일대안당(AfD)' 지지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댓글 (3)

  • 핫산V4

    핫산V4 Lv.1

    25.05.07 · 222.♡.78.168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대폭 감소한 이유를
    어떤 사람은 머스크의 극우 행보때문이라 하겠지만
    또 어떤 사람은

    "딱히 큰 일도 없었는데 판매가 대폭 감소했네요"
    라고 하겠죠? ㅎㅎ
  • 일론머스쿵

    일론머스쿵 Lv.1

    25.05.07 · 118.♡.14.69

    디자인이 중국틱하게 되어버림
  • 셀빅아이

    셀빅아이 Lv.1

    25.05.07 · 125.♡.200.218

    CEO 리스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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