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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확대 상반기 넘기나…카드업계 늑장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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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rymerace (106.♡.153.196)

2025년 5월 7일 AM 10:53 · 수정됨(05. 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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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의 확대 도입이 상반기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페이 도입이 확대되면 삼성페이도 애플페이와 같은 요율의 수수료를 받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비용 절감이 절실한 카드업계는 애플페이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7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가 수수료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카드업계의 애플페이 확대 도입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애플페이에 더해 삼성페이에까지 결제 건당 수수료를 지급하게 되면 카드업계가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는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삼성페이 결제액은 지난 2023년 73조원을 넘겼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수료율 0.15%를 적용하면 연간 수수료는 1095억원이다. 여기에 같은 요율의 애플페이 수수료도 감당해야 한다.

단말기 설치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현대카드로부터 제출받은 애플페이 단말기 보급 대수와 집행비용 자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단말기 4만여개를 설치하고 가맹점과 총 86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일반 카드 단말기로 결제되지 않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전국에 설치된 신용카드 단말기는 360만여개다. NFC 단말기를 300만개만 추가 설치하고 가맹점과 비용을 반으로 나누더라도 3000억원 이상이 필요한 셈이다.

문제는 애플페이 도입으로 카드업계가 기대하는 긍정 효과가 비용을 상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지난 2023년 3월 애플페이를 도입한 현대카드는 초기 신규 발급 카드량이 급증하는 등 효과를 봤지만 최근에는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유입 효과는 선도 업체였던 현대카드가 이미 누린 상황”이라며 “후발 주자 입장에서는 자사 고객에게 편의성을 추가 제공하는 것일 뿐 유입 고객 등 실적 개선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댓글 (2)

  • 출발비대면여행

    출발비대면여행 Lv.1

    25.05.07 · 121.♡.221.1

    새로운 이슈는 아닌 것 같네요..
  • Superjh21

    Superjh21 Lv.1

    25.05.09 · 210.♡.164.83

    결국 삼성이 애플페이를 막고 있는 거네요 처음 애플페이가 도입되기 전에는 삼성 때문에 못 들어온다는 말에 어떤 분들은 삼성 탓이 아니라고 열변을 토하시던데 이제 뭐라고 하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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