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친환경 수소열차 실증 R&D 사업 착수…"노후 디젤열차 대체"
R

Lv.1 rymerace (106.♡.153.196)

2025년 5월 7일 AM 11:27

조회 671 공감 0


2027년까지 321억원 투입해 상용화 추진

에너지 효율, 수소 36%·디젤 16% '2배 격차'

8일 대전 코레일서 실증 사업 착수 보고회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존 철도 운영 노선에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열차를 시범 운행하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R&D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주관하며, 2022년 국가 연구개발로 확보된 수소전기동차 핵심기술이 현장 실증을 거쳐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는 게 목표다.

사업비는 오는 2027년까지 총 321억원으로, 정부 200억원, 코레일 6억6000만원 외에 ㈜우진산전 98억6000만원 등 공공·민간 사업비 121억원이 투입된다.

수소열차는 수소저장용기에 저장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동기를 구동해 추진력을 얻는 미래형 친환경 열차이다.

전차선을 통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전철화가 어려운 비전철노선 지역에서도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수소열차의 연료비는 ㎞당 1107원으로 에너지효율이 36%인데 반해, 디젤열차는 ㎞당 3548원으로 효율이 16%에 그친다.

더욱이 수소열차는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한 반면, 디젤열차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배출한다.

이처럼 경제·환경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세계 수소열차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2035년에는 264억 달러(37조6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독일은 2018년 9월 수소열차를 세계 최초 상용화했으며, 미국·일본·중국·캐나다 등도 시험 운행을 개시하는 등 상용화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수소열차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조기 상용화를 위해 수소열차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출력 1.2㎽, 최고운행속도 시속 150㎞(설계속도 시속 165㎞), 1회 충전 주행거리 600㎞ 이상의 성능을 갖춘 수소전기동차 1편성(2칸)을 2027년까지 제작하고, 형식승인 등 안전성 검증을 거쳐 실증 노선에서 시범 운행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비전철 노선에 수소 충전소와 차량 검수시설 등 수소열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전기동차와 함께 운영해 운행 시설의 성능과 적합성을 검증한다.​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