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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접목한 AR·VR 기기 경쟁 승부수…“올해가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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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8일 AM 10:51 · 수정됨(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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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올해 증강·가상현실(AR·VR)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AR·VR기기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메타는 내부적으로 올해를 사업 성패를 가를 '변곡점'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7일 (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드루 보즈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블룸버그 테크놀로지 인터뷰에서 "이번 10년 말에 평가받겠지만 올해가 중요한 해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보즈워스CTO는 앞서 사내 메모에서도 "올해는 리얼리티랩스(RealityLabs)가 도약하는 해가 될지 아니면 '전설적인 실패 사례'로 남게 될지 갈림길"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보즈워스는 메타의 '레이밴AI안경'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200만개 이상 판매됐고AI기능 도입 전부터 기존 레이밴 제품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들도 잇따라AR기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협력해 안드로이드XR기반 스마트글라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애플도 2026년에는 스마트글라스 출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즈워스CTO는 "그동안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소비자와 경쟁사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올해 우리가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향후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장 반응이 최종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즈워스CTO는 "하드웨어 시장은 후행 지표이기 때문에 초기 신호를 잘 살펴야 한다"며 "내부 기준에 따라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즈워스는 또 "대부분 기업은 경쟁사에 밀려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계획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실패한다"는 셰릴 샌드버그 전 메타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말을 인용하며 "경쟁사 동향보다는 계획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1)

  • 퐁팡핑요

    퐁팡핑요 Lv.1

    25.06.08 · 61.♡.123.162

    구글도 그렇고, 메타도 그렇고, 서드파티도 그렇고... 점점 관련 하드웨어 성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서 조만간 한번 관련 시장이 크게 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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