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라 vs 비오…AI 동영상 생성 플랫폼 선점 나선 MS·구글

Lv.1 파도파도 (119.♡.16.226)

2025년 6월 9일 AM 10:26

조회 525 공감 0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AI)인 '소라'(Sora) 기반 서비스를 모바일 빙 앱에 접목하며AI영상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구글은 제미나이 앱 유료 구독자 대상으로 '비오 2'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IT업계에 따르면MS는 최근 모바일 빙(Bing) 앱에 '빙 비디오 크리에이터'(BingVideoCreator)를 출시했다.

이용자는MS계정에 로그인하면 빙 앱의 빙 비디오 크리에이터로 5초 길이 영상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크레디트 10개를 받을 수 있다. '빠른 생성'은 몇 분 내에 영상을 완성하는 모드, '표준 생성'은 무료인 대신 몇 시간이 소요되는 모드다.

이용자가 10개 이상의 영상을 빠르게 생성하려면MS리워드 포인트 100점을 사용해야 한다.MS리워드 포인트는 빙 검색 활용 시마다 적립 해준다.MS스토어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생성한 영상은 틱톡·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할 수 있다.

MS관계자는 "현재 5초 길이 9:16 세로 비율 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16:9 가로 비율도 곧 지원할 예정"이라며 "무료 이용자도 빠른 생성 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AI영상 생성의 힘을 세상에 퍼트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글은MS와 달리 유료 구독자 대상으로 고품질 영상 생성 기술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제미나이 어드밴스드(월 20달러) 구독자를 대상으로 '비오 2'(Veo2)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오 2는 텍스트 프롬프트와 이미지로 8초 길이의 영상(해상도 720p)을 생성한다

구글은 최근 '비오 3(Veo3)도 발표하고 울트라 요금제(월 249.99달러) 구독자에게 오디오까지 포함한 영상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생성한 영상은MP4 파일로 내려받거나 틱톡·유튜브 등SNS플랫폼에 업로드할 수 있다.

엘리 콜린스 구글 딥마인드 제품 부사장은 "비오 3는 텍스트와 이미지 프롬프트부터 실제 물리 법칙과 정확한 립싱크까지 탁월하다"고 말했다.

구글은 제미나이·AI스튜디오·노트북LM·위스크 등AI도구 생태계의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이미지 조합으로AI영상을 생성하는 기능인 '위스크'(Whisk)와 비오 2를 연동해 정적 이미지를 8초 영상으로 변환하는 '위스크 애니메이트'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MS는 틱톡·인스타그램 등 모바일 소셜미디어에 적합한 세로 영상을, 구글은 유튜브나PC이용자에 적합한 16:9 가로 형식 영상을 먼저 선보였다"며 "구글의 비오2·3가 현재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초기 이용자 확대에는MS의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