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merace (106.♡.153.196)
2025년 6월 9일 PM 03:50 · 수정됨(06. 10. 03:27)

우리나라의 첨단 분야 기술 수준이 세계 상위 5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바이오 분야는 이보다 순위가 뒤쳐진 10위를 기록했다.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센터는 최근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우주, 양자 등 5개 주요 첨단기술에 대해 '핵심·신흥 기술 지수'를 평가해 25개국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은 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분야가 5위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한국은 AI 분야에서는 9위, 바이오는 10위, 양자는 12위, 우주는 13위를 기록했다.

벨퍼센터가 매긴 순위에는 중국이 일부 분야에서 미국을 훨씬 앞서거나 유럽이 기술 경쟁이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데이터는 제시하지 못했다.
보고서는 “미국은 모든 부문에서 강력하지만 완전한 패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면서 “유럽, 일본, 한국과 협력 파트너십으로 미국은 양자,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서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은 외국 장비 의존도, 초기 단계 연구 취약성 등으로 인해 반도체와 첨단 AI에서 미국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지만, 제약 생산·양자 감지·양자 통신 분야에서는 미국과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고 분석했다.
벨퍼센터는 “5대 첨단기술 부문 중 중국이 바이오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가장 즉각적인 기회를 가졌다”면서 “미·중 간 격차가 좁다는 것은 향후 개발 속도가 세계 힘의 균형을 빠르게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벨퍼센터는 미국은 안보, 유전공학, 백신 연구, 농업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보였고 중국은 광범위한 대규모 공공 투자와 국가 지원 제조에 힘입어 의약품 생산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2023년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 14위를 기록했음에도 첨단기술 분야에선 종합 5위에 올랐다. 벨퍼센터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세계적 수준의 인터넷 속도, 정부의 디지털 전환 노력, 선도적인 기술기업, 기술에 정통한 국민들의 노력에 힘입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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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riatum
25.06.09 · 218.♡.8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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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철이랑
25.06.09 · 180.♡.104.2
일본이 그래도 아직 4위네요 곧 우리가 넘어설 것 같네요 -
런런던쫄면
25.06.09 · 14.♡.175.42
중국은 이미 수년 전에 독자적으로 면역항암제도 만들기 시작했고. 미국 내에서만 돌리는 최신임상약들도 다 중국에서 찍고, 초고가 약들도 다 중국에서 찍죠. -
휘휘소
25.06.10 · 121.♡.21.222
소위 '빅사이언스'라 불리는 거대자본 기반 과학연구는 중국이 압도적입니다.
우주기술도 미쳐 날뛰고 있고... 경쟁하려면 진짜 빡쎌껍니다.
중국에서 거금을 주고 엔지니어, 과학자들 데려가는거 보면 과거 미국행 선택한 사람들도 떠오르고 그러네요.
저쪽 체제 스타일이 저래서 그렇지... -
고고약상자
25.06.10 · 192.♡.86.235
저희 분야 (바이오, 의학)에서 중국은 좀 심각합니다. 데이터 조작이 만연하고, 말도 안되는 논문도 자기들끼리 끌어 올려서 저널에 실어주고 하는 일들을 너무 많이 봅니다. 그래서 저희 분야에서는 중국 쪽 논문은 일단 한번 거르고 봅니다. 그냥 일부 그러는 사람들이 있는 정도의 수준을 넘어섭니다. 아마 꼼꼼하게 논문들 다시 확인하면 제가 확인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놀라웠던 것은요, 제가 10여년 전에 냈던 논문의 데이터를 그대로 복사해서 자기들 데이터인 것처럼 만들어서 논문을 저널에 투고했더라구요. 그 논문이 저희 쪽으로 리뷰가 들어와서 알았습니다. 만약 리뷰가 다른 사람에게 갔었다면 그냥 통과되서 저널에 실렸을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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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하는 것만으로도 선방으로 봅니다.
다른 분야도 당연하지만 법쪽을 좀 잘 가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