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파도 (119.♡.16.226)
2025년 6월 9일 PM 04:55 · 수정됨(06. 10. 17:58)
최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동반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달리 애플은 주가가 나스닥 상승률을 밑돌며 시가총액 경쟁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MS는 전일 대비 0.58% 오른 470.38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전날에 이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엔비디아가 지난 한 달간 20.75% 오르며 6월 3~4일 이틀 동안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으나, 같은 기간MS역시 7.35%의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를 재탈환한 것이다.
반면에 한때 부동의 시가총액 1위였던 애플은 지난달 2일MS에 이어 14일 엔비디아에도 시가총액을 추월당하면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발적인 발언이나 강경한 위협을 자주 하지만, 실제 행동에 옮기기 직전에는 후퇴하거나 수위를 낮춘다는 ‘타코(TACO·TrumpAlwaysChickensOut)’ 이론이 받아들여지면서 나스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애플의 주가 상승률은 3.26%로 같은 기간 나스닥 상승률인 8.9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시가총액 1·2위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엔비디아·MS와 애플 간 격차가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 차이가 꼽힌다.
수년째AI반도체 분야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엔비디아는 지난 1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 최근에는AI훈련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블랙웰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내놓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MS역시 오픈AI의 ‘챗GPT’기술을 바탕으로 오피스에 코파일럿을 적용하는 등AI업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AI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매출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등 하드웨어 기반의 매출 구조를 갖고 있고 아이폰에AI를 적용하려는 계획도 예상보다 늦어지며 투자자의 불만을 사는 형국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오는 10일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이AI기능을 대대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관리, 수면 감지 등 사소한 업그레이드에 그치고 음성 비서인 시리(Siri) 전면 개편 등 핵심 기능은 2026년 이후로 연기됐다고 알려졌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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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혁대기
25.06.09 · 14.♡.58.233
팀쿡 물러날 때가 된거 같아요 - 파
파이어러
25.06.09 · 182.♡.165.120
한심한 팀쿡 - P
porpoly
25.06.09 · 175.♡.145.95
영원한 1위는 없는 법이죠. 그리고 늘 도태되는 역사의 순간은 지금 당장의 안위나 혁신에서 뒤처져 순식간에 주류에서 밀려나게 되는 거였습니다. 역사의 반복... -
빨빨빤
25.06.09 · 118.♡.222.224
매수 타이밍이네요. -
배배트매니아
25.06.09 · 125.♡.71.118
늦장이라기 보다는 본인들 입맛에 맞는 AI 업체가 싸게 먹힐줄 알고 고자세로 일관한게 문제죠.
AI 시대가 오면서 이제 기업끼리도 협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아직도 모르는거죠. -
가가꾸
25.06.09 · 58.♡.106.245
내부 정보 기사로 난것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총괄인 페더러기가 AI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밀어주지 않아 일어난 사단이죠. -
가가사라
25.06.09 · 112.♡.211.243
AI 총괄임원이 GPU 사달라고 했는데도 이사회에서 승인을 해주지 않았다더군요.
내부파워게임이나 하고 있었으니 지금 이 꼬라지가 된거죠. -
캐캐로트
25.06.09 · 110.♡.156.81
애플카, 비전프로에 연이은 헛발질이라 심상치 않네요 -
무무지개발자
25.06.10 · 125.♡.213.35
그래야 또 다른 회사들도 먹고 사는게
순환의 이치인듯합니다 -
셀셀빅아이
25.06.10 · 125.♡.200.218
돈도, 유저층도 많아 제대로 시작하면 금방 쫒아올줄 알았는데 이미 늦었다고 봅니다.
최소한 아마존 같이 쫒아 갔었어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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