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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7일 AM 11:20 · 수정됨(06. 30. 11:24)

수수료가 인건비보다 비싼 치킨 프랜차이즈
서울시,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감시 기능 강화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서울시의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치킨·커피·햄버거 등) 매출의 절반가량은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플랫폼을 통한 총 매출에서 플랫폼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달했다.
서울시는 26일 프랜차이즈 가맹점 186곳의 매출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POS 시스템 데이터(2023년 10월∼2024년 10월)를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14곳)와 지난해 매출을 점주가 직접 기입하는 온라인 조사(172곳)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에서 배달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율은 48.8%로 가장 컸다. 이어 매장 내 매출 43.3%, 모바일상품권을 통한 매출은 7.9%로 나타났다. 배달과 모바일상품권을 포함하면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56.7%에 이른다.
문제는 수수료다. 배달 플랫폼을 통한 매출의 24%가 수수료로 지출되고 있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시점(17.1%)보다 6.9%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수수료는 배달 수수료(39.2%), 중개 수수료(30.8%), 광고 수수료(19.7%)로 구성되며, 특히 배달 앱 내 상위 노출 경쟁 심화로 광고비 부담이 커졌다고 시는 분석했다.
영업비용 중 플랫폼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도 10.8%에 달했고, 업종별로는 치킨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가장 높았다. 치킨 업종의 경우, 수수료 비중이 17.5%로 인건비(15.2%)보다 높았다. 반면 수익률은 6.5%로, 커피(9.5%)나 햄버거(9.4%)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 외에도 최근 이용이 증가한 모바일상품권의 평균 수수료율은 7.2%였고, 가맹점주 중 42.5%는 해당 수수료를 전액 자비로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본사와 점주 간 수수료 분담 협의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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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To
25.06.27 · 223.♡.5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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쟘쟘스
25.06.27 · 221.♡.194.163
수수료가 24%면 날강도 아닌가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 같네요.
말이 수수료지 빨대 꽂아서 쪽쪽 빨아먹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현현월
25.06.27 · 61.♡.124.16
배달 플랫폼들도 이미 2개 회사 과점상태니 통신사들 처럼 관리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방통위가 잘하는게 아니라, 특별히 관리할 부서가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 -
가가시나무
25.06.27 · 104.♡.68.24
물가 상승 요주의 요인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
NNSGR
25.06.30 · 112.♡.35.9
광고비를 수수료라고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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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도 제한 있는데 수수료 때먹기도 제한 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