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맨 (125.♡.211.29)
2025년 9월 12일 PM 04:40 · 수정됨(09. 15. 18:56)
초슬림 설계로 AR 글라스·폴더블폰 향한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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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에어는 5.6mm라는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도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유지했다. 이번 제품의 핵심은 초슬림 디자인 뒤에 숨어 있는 내부 아키텍처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의 후면 대부분을 배터리 공간으로 할당했고, 카메라와 스피커, 애플 실리콘 칩 같은 주요 부품은 상단의 작은 '플래토' 영역에 집중 배치했다.

이렇게 배치 방식을 바꾸면서 기기 두께는 극도로 줄였고, 동시에 배터리 공간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었다. 얇아졌지만 배터리 성능을 상당 부분 보존한 비결이다.
이 같은 접근은 스마트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작은 공간 안에 부품을 효율적으로 집약해야 하는 스마트 안경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맞닿아 있다.
안경테처럼 가늘고 가벼운 구조에 카메라, 마이크, 센서, 칩을 모두 넣으려면 결국 부품을 한정된 영역에 모으고, 나머지 부분은 배터리로 채워야 한다. 플래토의 설계는 그 가능성을 미리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르면 내년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 에어는 단순히 초슬림 스마트폰이 아니라, 애플이 곧 선보일 AR 글라스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신호탄일지도 모른다.
폴더블폰으로의 진화 과정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폴더블 기기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접었을 때 두께가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문제다.
아이폰 에어처럼 초슬림화를 구현할 수 있어야만, 접힌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얇은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초슬림 설계가 애플의 폴더블 전략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이폰 에어는 결국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줄지 않는 기기를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곧 애플이 AR 글라스, 폴더블폰 등 차세대 폼팩터로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전조라고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에어는 애플이 차세대 하드웨어 혁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 무대"라며 "스마트폰 초슬림화가 AR 글라스와 폴더블 기기로 이어지면서 모바일 기기의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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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엽토
25.09.12 · 222.♡.128.54
사람들이 카툭튀 두께는 기기 두께로 안 쳐주고, 이중 카툭튀도 용인해주고, 계속 오냐오냐 하니까 얄팍한 수를 써서 카툭튀 영역에 비-카메라 부품들을 때려넣네요. -
Ccugain
25.09.12 · 87.♡.249.155
확실히 애플이 하드웨어는 잘만드는것 같습니다. N1칩도 나름 그들입장에선 혁신적일테고요.
소프트웨어는 이미 다른 플랫폼들과 상향평준화돼서 새로울건 없고, AI는 선택을 잘못한거 같고요.
애플이 openAI가 아니라 구글과 손잡았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Cchoochoo
25.09.12 · 59.♡.49.34
어차피 카메라 섬은 구조상 필요한 부분이고 그 부분을 '고원'으로 만들어서 내부 설계에 활용하는 건 아주 좋은 생각인 거 같습니다. -
유유성매직
25.09.12 · 211.♡.218.112
17 에어가 아닌 그냥 에어라고 한 걸 보면 정규 라인업으로 키울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시장 반응대로 내년 폴더블 아이폰을 위한 필드 테스트(?)용이 아닐까 싶죠. -
요요트맨
→ 유성매직 작성자
25.09.13 · 125.♡.211.29
정규라인업입니다. 아이폰 18도 안나오는 내년 가을에 나오고 내후년에도 나옵니다. -
쩝쩝쩝_휴식중
25.09.14 · 175.♡.189.6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9/comment_2944187712_4IzZerlD_cbc35ce3755889166ae3bcce7a189109c844290b.webp]
예전에 저런 제품도 있었죠... 무려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였;;;;
카메라 머리(?)를 보면.... 대충 비슷한 느낌인데 저게 2007년인가 8년 즈음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 -
휘휘소
→ 쩝쩝_휴식중
25.09.15 · 210.♡.27.154
dmb가 안나와서 b510에 비해 인기는 없었던것 같아요.
주변에 저 말고 쓰는 분을 못봤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
쩝쩝쩝_휴식중
→ 휘소
25.09.15 · 175.♡.189.64
저는 DMB를 싫어해서 만족했던 기종중의 하나였는데 자칫 부러질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워낙 얇은데다 무려 배터리 교체형이다보니...
배터리 커버마저 엄청 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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