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맨 (1.♡.119.73)
2025년 10월 23일 PM 01:59
소입경 양극재, 파나소닉과 첫 직거래...초기 물량 수만톤 예상
...
파나소닉은 테슬라가 핵심 고객사다. 미국 네바다에 테슬라와 기가팩토리를 운용 중이다. 올해 7월에는 캔자스에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삼원계 원통형 배터리를 파나소닉과 LG에너지솔루션에서 공급받는다. 이 가운데 북미 시장 물량은 대부분 파나소닉이 담당한다.
22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북미 공장에 투입할 소입경 양극재 공급선으로 LG화학을 최우선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소입경 양극재는 5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로 높은 에너지 저장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 공정 난도가 높아 공급사가 제한적이다. 업계에서는 단결정(소입경)과 다결정(대입경)을 혼합하는 '바이모달(Bimodal)' 형태의 양극재를 주로 사용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파나소닉의 북미 양극재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LG화학이 소입경 부문에서는 최우선 대상자에 있다"면서 "중입·대입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입경은 내부적으로 LG화학으로 사실상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급 시점이나 규모는 파나소닉 기업 특성상 공개되지 않았으며, 네바다 외에 캔자스 공장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며 "캔자스는 2028년으로 일정이 1년가량 늦춰진 상황으로, 신규 공장을 대상으로 논의가 진행됐고 소입경은 LG화학이 1순위로 있다"고 설명했다.
...
파나소닉은 캔자스 공장 운영 계획과 LG화학의 양극재 공급 여부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LG화학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떠나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2026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북미 고객사 대응을 위한 것"이라며 "세부 라인별 생산처나 고객사 배정 계획은 공개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6년까지 연간 6만t 생산 체계를 구축한 뒤, 이후 12만t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 1호 라인부터 순차적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일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10월 도요타 북미 법인(TEMA)과 2조8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9월 일본 PPES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일본 노리타케와 전력 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하고, 토요타그룹 종합상사인 토요타통상이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2대 주주로 참여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