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AI 인력 쟁탈전... 한국은 '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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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vs 200명…한국, AI 인재가 없다
'AI 인력 쟁탈전' 승자는 해외 빅테크
MS 7133명, 구글 5341명
AI 핵심 인재 블랙홀
국내기업 연봉의 10배, 초봉 12億
석·박사급 미국行 러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력 쟁탈전에서 한국이 밀려나고 있다. 국내 AI 전문인력 자체가 적은 데다 해외 빅테크가 국적을 불문하고 핵심 인재를 쓸어 담고 있어서다. AI 인력 수준 격차가 기술 격차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략).
국내 AI업계 관계자는 “미국 빅테크에서 언어모델을 개발하는 수준의 AI 엔지니어는 시작 연봉이 10억~20억원 수준”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1억~2억원 연봉에 성과급 5000만원을 제안하는 정도로는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내 대학이 AI학과 등을 신설하고 있지만 고급 인력 풀은 아직 작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주요 30개국의 AI 분야 전문 인재 47만7956명 중 한국에 있는 인재는 2551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 세계 AI 인재의 0.5%(세계 22위)다 (중략).
글로벌 빅테크들이 주요 AI 연구를 비공개하는 추세라 인력 수준에 따른 기술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오픈AI는 지난해 11개의 연구를 공개했는데, 2017년(42개)의 4분의 1 수준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38개와 22개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공개하는 연구도 과거엔 머신러닝 기법 같은 모델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면 최근엔 AI 안전성 등의 주제에 국한되고 있다. 지난해 오픈AI가 발표한 11개 논문 중 8개가 안전성에 관련한 논문이었다. 그만큼 핵심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후략)
가사라님의 댓글
미국하고 중국이 피터지게 싸우는 중이고, 한국은 마치 Windows, Linux 의 경우처럼 이들을 가져다가 쓰는 쪽으로 특화될 겁니다.
물론, 수수료는 아주 두둑하게 내야 하겠고요.
jayj님의 댓글
나의 미래는 자렘 밑에 있는 고철마을 주민일까...
이른아침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