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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도 애플페이 도입…간편결제 시장 '요동'
DevChoi84

Lv.1 DevChoi84 (121.♡.239.28)

2026년 3월 16일 AM 07:40

조회 5,597 공감 0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에 신한카드와 국민카드에 이어 토스뱅크가 참전하며 올 상반기 간편결제 시장이 요동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애플페이 운영에 대한 인가를 동시에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에 서비스를 둘러싼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애플페이 연동을 위한 테스트와 구축을 대부분 끝마치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준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카드도 애플페이 서비스 운영 준비를 마무리 짓고 금융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카드는 애플과 결제 연동 지원 준비를 마치고 승인이 이뤄진 이후 애플페이 서비스를 빠르게 지원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에는 토스뱅크도 애플페이 도입에 가세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에 애플페이 도입 약관 심사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도입되면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사례가 된다.

 

이 3사의 애플페이 도입 시기는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 상반기 중 도입을 점치는 여론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애플페이 도입을 통한 소비자 편의성과 서비스 제공 방향성 등을 살피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 금융당국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신청을 넣으면 늦어도 2~3개월 정도 안에 통과가 된다"며 "신청사들이 지난해 냈는데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이 오래 고민하는 건 그만큼 서비스 확대를 통한 수익성과 실효성 등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간편결제 환경을 개선하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카드업계를 비롯한 금융권이 잇따라 애플페이를 도입하려는 이유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 2023년 3월 애플페이 개시 이후 1개월간 35만5000장의 카드를 발급했다. 해당 발급 숫자는 전년동기(13만8000장)대비 2.5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신규 회원 가운데 아이폰을 활용하는 이용자의 91%가 애플페이를 등록했다.

 

해외에서도 공통된 결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현대카드의 해외 결제액도 증가했다. 지난해 현대카드 해외신용판매액은 3조9379억원으로 전년(3조5253억원)대비 11.7% 상승했다. 현대카드는 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모객 효과도 입증했다. 애플페이의 이용자 가운데 70%는 20·30대 청년층이다. 향후 소득을 벌 기대감이 큰 이용자들이 대거 애플페이를 활용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결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애플페이의 수수료 정책과 삼성페이의 수수료 적용 가능성을 둘러싸고 금융권이 고심을 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애플페이 결제건당 액수의 0.15%를 수수료로 거둬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도입시 형평성에 맞춰 결제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페이의 유료화가 결정되면 애플과 삼성에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권은 해당 사항도 영향을 미쳐 금융당국이 애플페이 도입을 선뜻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했다. 애플페이로 인한 소비자 편의성 증가와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를 모두 검토해 애플페이 도입 확대를 결정할 것이라는 의미다.

 

금융권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거쳐야 하는 이해관계자는 단순히 애플과 도입 신청사만 있는 게 아니라 삼성, 은행권 등 여러 관계자와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협의과정이 복잡해 도입이 늦어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후략

댓글 (32)

  • D

    damoim Lv.1

    03.16 · 203.♡.3.227

    일부 수치만 빼면 1년 전에 나왔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내용의 기사네요. ㅎㅎㅎ 그래서 도대체 언제 된다고…?!

    이쯤되니 현카에서 실제로 애플페이 도입한 것 자체가 놀라울 지경입니다.

  • 쪽빛아람

    쪽빛아람 Lv.1 → damoim

    03.18 · 115.♡.152.23

    진짜 현대카드에서 들여왔을 때 금방이라도 다른 곳도 될 줄 알았는데...

  • ToToRo

    ToToRo Lv.1

    03.16 · 211.♡.34.195

    그래서 언제 되냐구요...ㅋㅋ

  • 시월새벽

    시월새벽 Lv.1

    03.16 · 27.♡.242.72

    "단순히 애플과 도입 신청사만 있는 게 아니라 삼성, 은행권 등 여러 관계자와 논의를 거쳐야 한다"

    애플페이에 삼성이 왜???

    삼성이 이건 안되 하면 전부 홀딩되는건가요? ㅋㅋ

  • House

    House Lv.1 → 시월새벽

    03.16 · 121.♡.179.21

    삼성이 공식적으로 도입에 영향력이 있다기 보단...

    각 카드사와 삼성페이와의 수수료 문제가 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똑같은 모바일 페이 서비스인데 애플엔 수수료 지급하고, 삼성엔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으면...

    이용자 입장에선 수수료가 없는게 가장 좋지만 모바일 페이 서비스가 그냥 돌아가는 건 아니니까...

    언젠가 저 수수료도 이용자에게 알게모르게 전가되겠죠.

  • 시월새벽

    시월새벽 Lv.1 → House

    03.16 · 27.♡.242.72

    아~ 이해했습니다.

    금융권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 티타늄

    티타늄 Lv.1

    03.16 · 118.♡.31.23

    같은 뉴스를 몇 년 째 보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 기로로다

    기로로다 Lv.1

    03.16 · 118.♡.65.135

    이르면 다음달 다음달...몇년 됐더라 싶네요. 그냥 나오고 기사 쓰던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A

    Allison Lv.1

    03.16 · 121.♡.255.161

    담달페이 착착착 진행중... yo

  • 라끄르와 Lv.1

    03.16 · 211.♡.246.34

    신한 애플페이는 더 이상 못 믿겠어요...

    토스가 되면 토스 포인트 땜에 상당히 혹하긴 하는데, 이것도 정말 될 지 못 믿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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