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불패 (221.♡.7.94)
2026년 5월 1일 PM 08:23
https://www.macrumors.com/2026/04/29/apple-vision-pro-m5-flop/
애플이 M5 칩이 탑재된 모델의 실패 이후 비전 프로에 대한 개발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25년 10월 비전 프로를 더 빠른 M5 칩과 더 편안한 밴드로 업데이트했지만, 그 외의 하드웨어 변화는 없었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되살리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비전 프로는 높은 가격과 불편한 무게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 기기의 무게는 약 1.3파운드(약 590g) 이상이며,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애플이 추가한 Dual Knit Band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착용하기에는 여전히 불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M5 칩은 120Hz 주사율, 약 10% 더 많은 렌더링 픽셀, 약 30분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3,499달러로 유지되어 판매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전 프로는 출시 초기부터 인기가 높지 않았으며, 총 판매량은 약 60만 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반품 비율 또한 다른 애플 제품에 비해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애플은 현재 비전 프로 관련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팀 인력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되었습니다. 일부 팀원들은 Siri 개발팀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비전 프로 책임자였던 Mike Rockwell이 2025년 3월부터 Siri 팀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동안 더 가볍고 저렴한 ‘Vision Air’ 모델에 대한 소문도 있었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애플이 더 저렴하고 착용감이 개선된 VR 헤드셋을 개발할 수 있다면 비전 프로 라인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새로운 모델 출시 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비전 프로 자체가 단종된 것은 아니며, M5 모델은 계속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가상현실(VR) 기기 대신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초기 모델은 디스플레이가 없는 AI 기반 제품으로 Ray-Ban Meta smart glasses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전 프로에서 사용된 기술은 전력 소모가 커서, 더 작고 가벼운 스마트 글래스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댓글 (14)
-
MMCIC
05.01 · 108.♡.174.128
-
칼칼쓰뎅
→ MCIC
05.03 · 124.♡.49.145
그것보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vr과의 괴리감에 있지않나 싶어요.
사람들의 기대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끼면 눈앞에 펼쳐지는 가상공간.
하지만 현실은 작은 창 사이로 보이는 가상공간이죠 ㅎㅎㅎ
-
Cchoochoo
05.01 · 59.♡.49.34
어째 이 항목은 나오는 족족 실패 쪽으로 묶이는지 참...
애플마저 안 되면 뭐 방법이 없겠네요.
-
대대화상자
05.01 · 211.♡.184.49
이 쯤 되면 비전프로랑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페이스북이랑 누가 더 삽질 한 건지 판단이 안 섭니다.
-
조조알
05.01 · 172.♡.91.235
저는 세금이랑 도수렌즈랑 해서 4-5천불을 태우고 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모델변경 몇번 되는동안 가격 저렴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뉴튼의 실패가 그래도 나름 자산으로 남고 아이팟과 결합해서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진 것처럼, 이것도 언젠가 조금 다른 형태로 살아나기를 바래봅니다.
근데 요즘엔 랩탑도 로컬LLM 돌릴만큼 성능좋은 옵션으로 CTO 하면 5천불 그냥 가는 시대라.. 뭐가되었든 현재가격이 최저가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싸고 좋은건 없을거란게 안타까운 전망이긴 하네요..
-
셀셀빅아이
05.02 · 125.♡.200.218
가격이 너무 비쌌죠.
-
왜왜나를불렀지
05.02 · 116.♡.67.107
가격도 가격인데, 막상 활용하기가 애매하죠.
머리에 저걸 쓰고 뭔가를 하기엔 무겁고 배터리도 문제고..
큰 모니터보다 나은 장점이 크게 없어요.
- 도
도시
05.02 · 221.♡.50.211
가장 체감 성능이 우수한 3D 게임에서 인간의 시야와 유사한 수준의 PPD를 제대로 돌릴려면 엄청난 GPU 성능이 필요합니다. 마소 예측으로 2028년이었는데 메모리 가격 상승, Ai 서버 집중등의 문제로 2030년에나 가능할테고 그 이후에야 VR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겁니다. 전기자동차가 수십년 후에 겨우 대중적으로 상용화 된거와 마찬가지로요.
-
제제레마이
05.02 · 175.♡.201.202
잠깐 시연이었지만, 컨텐츠가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 즐길 수 있는 여지가 많아 보였습니다. 컨텐츠가 높은 품질로 만들어진다면, 산업용으로 훌륭한 교육용 시뮬레이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설치된 부품들을 직접 하나하나 떼어내며 보는 컨텐츠 같은 거죠. 앱은 이미 있는데, 거기에 기업들이 IP 에 대한 계약을 해서 컨텐츠를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헤헤에
→ 제레마이
05.03 · 211.♡.206.231
이게 오히려 미래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고품질의 앱이어야하는데 그러면 엄청난 개발비를 필요로하죠. 그렇다고 큰 비용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은 매우 한정되구요.
AAA 게임들도 경우에 따라 망하는 시대라서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메타 퀘스트도 대충 포기한 분위기 인데..
VR/AR은 아직은 어렵네요.
무엇보다 콘텐츠 부족.
그리고 이 가격이면 그냥 큰 모니터를 사지… 머리에 무거운것 쓰고 싶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