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 사람 맞나 봅니다
마
마술가게 (50.♡.117.209)
2025년 6월 28일 PM 04:24 · 수정됨(07. 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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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타임 직원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다보니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살피게 되는데요.
일처리가 느린 걸 제가 참 싫어한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빨리빨리 하는 한국인 종특을 반성하려고 합니다만
쉽지 않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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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소산만
25.06.28 · 110.♡.80.123
저는 관리자가 아니라 항상 나도 그냥 저들 처럼 대충하고 방관자 처럼 살고 싶은데 안 되네요. 혼자 씩씩거리며 합니다..ㅠㅠ -
쾌쾌검
25.06.29 · 24.♡.11.15
맞습니다. 성격이 안맞는 건 참겠는데 일 못하고 느린 건 정말 참기 힘들더군요. -
조조알
25.07.01 · 141.♡.165.59
저도 연구중심 학교에서 일하는 교수라서, 프로포절 써서 돈 따와서 연구그룹 식구들 월급도 챙겨 줘야하고, 대학원생 포함 연구그룹 식구들 데리고 연구도 해야 하고, 펀딩기관에 결과물도 보고해야 하는 관리자의 입장인데.. 미국 남부의 느리게 돌아가는 문화때문에 처음 와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아직도 미칠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답답한걸 못 참고 직접 실무에 뛰어들어서 처리해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으려 매번 참을인 새기고 있습니다. 책임을 분배해서 맡기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이더라고요. 배워가는 중입니다..
또 제가 포닥일때는 제가 PI 와 박사과정 학생들 사이에서 중간관리자 역할 하면서 펀딩기관에 리포팅도 안놓치고 꼼꼼하게 다 준비하며 책임감 있게 일했었는데, 지금 포지션에서는 다들 저만 바라보고 하나하나 세세하게 시키지 않으면 멍하니 있는걸 보면서 너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결국 최종관리자 역할과 중간관리자 역할을 모두다 제가 하고 있습니다 ㅠㅠ
제 지도교수님이 저 faculty job 잡아서 나갈 때 좋아하면서도 아쉬워하셨던게 여기 와서 그 입장이 되어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리고 또 본인은 미국인 백인이면서 자기 밑에는 한국인 포닥만 주구장창 뽑는 어느 미국인 교수 그룹도 이해가 되었고요 ㅎㅎ -
BBluepond
25.07.06 · 71.♡.141.145
그러게요~ 외국 사람들 정말 느긋하게 일하는 거...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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