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BBA의 Low earning outcome program
Saracen

Lv.1 Saracen (104.♡.28.29)

2025년 7월 20일 AM 11:15 · 수정됨(07. 22. 11:29)

조회 486 공감 0

OBBBA법안이 상원에서 여러 변경이 가해진채 통과되었고, 하원에서도 바로 승인되었습니다. 법안 통과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한것과 다르게, 상당히 빠르게 통과되었는데요, 캘리포니아 상원은 아담 시프의 증원에 따르면 트럼프의 사적 깡패 군대들이 정치인들을 향한 상당한 협박을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죄를 저질러도 바로 풀려날수 있다는 트럼프의 확언이 있다보니, 두려움이 없나 봅니다. 


OBBBA가 상당히 방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는데, 주된 관심이 건강 보험쪽에 맞춰져 있긴 하지만, 여러가지 굉장히 사소한 항목들이 많습니다. 대학 재정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대학이 지식 추구의 전당이라기보단, 직원 교육소에 가까워지는 새로운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OBBBA에는 Earning Based Accountibility 조항(section 8400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인즉슨, 


졸업생이, 4년 이후 시점, 인구 구성으로, 대학 졸업하지 않은 근로 성인의 임금과 비교하여, 벤치마크 임금을 넘어서지 못하면 벌칙즉, 새로운 학자금 대출(All title IV loan)을 줄어들거나 받지 못하게 됩니다. Pell grant는 아직 영향이 없습니다. 

(출처: https://www.faegredrinker.com/en/insights/publications/2025/7/hea-revisions-and-other-provisions-affecting-postsecondary-institutions-in-the-obbba)


계산을 할때 각각 학생의 별도 임금을 계산합니다. 이때 학생의 최소, 최대 임금을 산출해서 그중 median (the half earn more, the half earn less)을 찾아서, 그것을 median income of demographically matched adult wage랑 비교합니다. 만약, 졸업생이 대부분(50%이상) 타주로 취직을 하는 경우, Federal median income을 사용하고, 동일한 주에 거주하는 경우, state median income을 사용합니다.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같이 졸업후 직장을 자체주에서 찾는 경우, 주 임금을 사용하는 것이겠죠. 캘리포니아의 임금이 높아서, 이런 경우, 기준이 높아지게 되는 셈입니다. 


이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냐면, 대학 졸업생이 예술쪽으로 종사하거나(USC졸업생들이 많겠죠), 인권단체등에서 일을 선택한다면, 예상 소득이 많은 경우 average income보다 낮아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 대학에서는 책임을 지게되어, 이후 입학생들에게는 연방 정부의 학자금 대출을 알선해 줄수 없게됩니다. 당연히 대학의 재정 지원에 장애가 생기게 되므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이런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거나, 인권 단체 관련되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줄여, 학생들이 보다 돈을 많이 버는 일에 종사하도록 독려할수 있게 됩니다.


OBBBA에 대해 나중에 좀더 자세히 평가할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만, 상당히 철학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미국의 미래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단지 메디케이드 보조금을 깎는 정도로만 평가할수 없을 정도로, 중진국 동아시아 국민처럼 금전적인 이득과 개인적인 소득만을 추구하도록 여러가지 부분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댓글 (10)

  • 글록

    글록 Lv.1

    25.07.20 · 73.♡.207.2

    지금까지 봐서는 OBBBA가 이상한곳에서 깍는것 같습니다. 메디케이드 푸드 스탬프인 스냅 일단 저소득층 대상으로 다 줄이는것 보니까 미국애들 관점이 지금까지 저소득층+불법체류자들한테 지금까지 너무 퍼준다 이 마인드가 딱 먹히는것 같아서 좀 씁쓸합니다.
  • Saracen

    Saracen Lv.1 → 글록 작성자

    25.07.20 · 146.♡.190.38

    일단 표면적으로는 그런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이외에도 많은 자잘한 변화를 다 포괄하는 메시지가 있다라고 한다면, 연방 정부의 사회 안전망을 완전히 없애서, 일을 하지 않으면, 즉 직장에 소속되지 않으면 생존할수 없도록 하겠다라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직장에 소속되려면, 자신과 맞지 않은 회사/상사 그리고 사회적 통념도 어쩔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합니다. 지난 100년동안 사회 변혁을 이끌어왔던 에너지를 없애고, 기존 사회에 순응하도록 강제하는 것으로, 20/21세기에 수많은 노력으로 점점 강화되었던 인권 보장을 되돌리고 있습니다. 어짜피 의료 보험 문제니, 생활비 문제니 하는 것도 직장에 소속되면 상당부분 해결됩니다. 대신 직장에 무언가 요구하기 어려워 집니다.
  • MCIC

    MCIC Lv.1

    25.07.20 · 74.♡.230.14

    DEI 없에고 immigration 축소하고.
    이제 백인우대정책만 나오면 되는것 같은데…
    MAGA가 이야기는 미국이 강대했던 때는 1950년대 인듯…

    대학 학비가 너무 비싼것은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풀 수 있는것은 아니라서 봅니다. 대학이 가지고 있는 endowment 를 규제하고 장학금을 더 쓰게 만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대학 스포츠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번다고 하는데, 그런것도 규제하구요.
  • Saracen

    Saracen Lv.1 → MCIC 작성자

    25.07.21 · 104.♡.28.18

    이미 금발 백인들을 특별 수속으로 받아들이는걸 보면, 백인 우대는 시작된것 같습니다. DEI의 가장 큰 혜택은 백인 여성들이 보고 있었는데, 맥락도 없이 DEI를 비난하는 것은, 일반인들이 쉽게 생각하듯, 훨씬 능력은 있으나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영어가 덜 능숙하고, 작고, 숫기가 없어보이는 아시안들이 이유없이 혜택을 본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죠. DEI가 없으면 백인 남자들이 다 직장을 잡을 수 있을 것인양. 실제로는, 정상적으로는 직업을 갖지 못하는 백인 여자들을 구제해 주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걸 폐지해서 실제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백인 남자 우대 정책이겠죠.

    사립 대학의 등록금은 어찌 못하더라도, 퍼블릭 University를 강화하면, 원하는 바를 어느정도 이룰수 있을 것인데, 저렴한 학비에 더불어 70%정도의 UC학생이 금전적인 지원을 받고, 50%정도는 학비를 아예 안 낸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학비 지원에서 연방 정부의 지원이 30%나 된다고 하니까, UC도, 이 법안에서 의도하듯 직업 교육을 강화하거나, 아니면 장학금을 포기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다만 UC의 아웃풋은 아이비리그 대학 못지 않고, 버클리, UCLA, UCSD, UCI등 유수의 학생들은 졸업생들이 쉽게 취업하고, 좋은 급여를 쉽게 받기 때문에, 아마, 이대로 계속 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트럼프 하는 짓 보면, 대학들이 endowment 포기하기 힘들죠. 무슨 일이 벌어져서, 당장 연방 정부 지원금 끊기고 재정이 어려워질지 모르는데 말입니다.
  • MCIC

    MCIC Lv.1 → Saracen

    25.07.21 · 74.♡.230.14

    저는 Jim Crow Law 같은 백인만을 위한 (only white) 법안이 나오지 않을까 했습니다. ㅎㄷㄷ
    DEI는 흑인 여자가 최대로 해택을 얻는것 아니였나요?
    백인 남자는 뭐, DEI 있어도 잘나가는데.. 어쩌라고.. 라는 느낌입니다.
    affirmative action 폐지로 동양 남자가 대학입학에는 좀 더 유리해지는 하는데... 딱히 바뀌는거 없다고 결론 나온걸로 압니다.

    퍼블릭 스쿨이야, 지금도 꽤 싸긴 합니다.
    그래서 바이든이 커뮤니티 칼리지를 무료로 하자는 법안을 내놨었죠.
  • Saracen

    Saracen Lv.1 → MCIC 작성자

    25.07.21 · 104.♡.49.15

    예전에 DEI관련해서 글을 쓴적 있는데, 백인 여자가 제일 혜택을 받는다는 자료를 제시한적이 있는데, 글을 못 찾겠네요. 지금 보면,

    https://www.levelman.com/why-white-women-benefitted-the-most-from-dei-programs/
    https://www.forbes.com/sites/michelleking/2023/05/16/who-benefits-from-diversity-and-inclusion-efforts/

    이런 자료들이 있습니다. 흑인 여자들이 혜택 본다는 통념과 정확히 반대된다는 내용이 글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현상에 바탕을 둔 정책이 아닌, 사람들의 잘못된 상식 (백인 유권자)에 바탕을 둔 정책인데, 공화당 브레인들은 알았을 겁니다.

    제가 일하는 기술 분야에선 백인 남자들이 별로 없고, 변호사라던지 다른 분야도 백인남자들이 점점 주도권을 잃고 있어서, 아마 지역과 분야에 따라 느끼는게 다를것 같습니다.
  • MCIC

    MCIC Lv.1 → Saracen

    25.07.21 · 74.♡.230.14

    그렇군요....
    저는 80% 가 백인 여자인 분야라.. ㅎㄷㄷ..
    의료계쪽은 확실이 여자가 주도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manager 급으로 올라가면 백인 남자가 주도하죠.
  • 졸음 Lv.1

    25.07.22 · 206.♡.37.162

    잘 정리해주신 글 감사합니다. 장기적으로 저임금에 종사하게 되는 대학 전공들은 축소되거나 사라지게 되는 건가요? 기초 학문등 연구 중심 학과나 체육 예술계 등이 영향을 받게 될 듯 한데요. 대학 교육의 목표가 "가성비" 있는 직업 종사자를 졸업 시키는 것 만은 아닐텐데. 이 법이 실제 대학 학비를 낮추는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네요.
  • Saracen

    Saracen Lv.1 → 졸음 작성자

    25.07.22 · 24.♡.117.37

    아 제가 잘못 설명했나 봅니다. 이 법안이 등록금을 낮추는게 목표가 아니라, 기존에 있는 연방 학자금 대출을 이젠 조건 보고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등록금이 저렴해지지는 않을 것이고, 기존의 대출을 못받을까봐 두려워 하는 학교들이 이젠 알아서 잘 하란 이야기가 됩니다.
  • 졸음 Lv.1 → Saracen

    25.07.22 · 67.♡.214.128

    아 제가 잘못 이해 했네요. 졸업생들이 저소득일 학과의 학생들에는 학자금 대출을 제한하겠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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