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계획.....
다소산만

Lv.1 다소산만 (144.♡.111.155)

2026년 4월 13일 PM 05:42

조회 1,590 공감 0

이번에 한국 다녀 오고 아내와 저 둘 다 부모님들이 더 늙기전에 한국에서 좀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리즈번 올림픽할때 안세영 선수가 노징투혼을 발휘해 금메달 따는거 구경하고 돌아갈까 생각 합니다.

그때 쯤이면 모기지가 10프로 내외로 남을것 같은데 투자용 부동산 처리하고 남는 자금으로 모기지 완납하고 월세 받는 돈으로 한국에서 살면서 편의점 알바나 할까 생각 중입니다.

넉넉하진 않지만 한국에서 작은 아파트 전세살며 둘이서 흥청망청만 안하면 안 될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딸린 자식이 없어 가능하긴 한데 부모님 하늘나라 가시면 오히려 돌아와야 할것 같긴 합니다. 일 그만해도 된다는 사실이 좋기도 ㅜ하면서, 이제 그럴 나이가 됐다는게.ㅠㅠ

연금은 푼돈이거니와 어차피 60넘어야 받을수 있어 받으면 비지니스 타고 유럽이나 가 볼까 합니다 ㅎㅎ

일단 그때까지 건강 해야겠네요

댓글 (23)

  • 반짝반짝빛나는

    반짝반짝빛나는 Lv.1

    04.13 · 101.♡.236.193

    저도 아부지 몇 년 전 가시고 나서

    해가 거듭할수록 나이드시는 어머니보면 후회하기 전에 한국 돌아가야지 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용기 있는 결단 응원합니다!

  • 다소산만

    다소산만 Lv.1 → 반짝반짝빛나는 작성자

    04.13 · 144.♡.111.155

    저는 해외 생활이 너무 잘맞고 향수병도 거의 없는데 나이가 드니 생각이 조금 틀려지더라구요. 부모님 아니면 갈 생각이 아예 없을수도 있울것 같습니다. 여행으로 가는데도 한 일주일 지나면 힘들더라구요. ㅠㅠ

  • clien11

    clien11 Lv.1

    04.13 · 211.♡.155.146

    저는 지금 아니면 평생 못 돌아올것 같아 40대 후반에 급하게 들어왔습니다. 제 아내는 불만이지만 저는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만족합니다.

  • 다소산만

    다소산만 Lv.1 → clien11 작성자

    04.13 · 144.♡.111.155

    저희는 양가 형제들도 있어 꼭 들어가야 하는건 아니지만 아내도 가고 싶어하고 저도 어르신들 조금이라도 건강 하실때 시간을 같이 보내는게 좋겠다 싶은 생각 입니다.

  • clien11

    clien11 Lv.1 → 다소산만

    04.13 · 211.♡.153.144

    젊을때는 그렇게 해외 나가고 싶어했고 나름 외노자 생활도 좋았지만, 나이 들어보니 내나라 내땅이 최고더군요 ㅎㅎ

  • AlbertaBeef

    AlbertaBeef Lv.1

    04.14 · 75.♡.143.159

    부모님 살아계신 한국과 안계신 한국과는 마음가짐에 있어 차이가 큽니다. 살아계셨을때는 저도 최소 2년에 한번은

    방문했는데 본가/처가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니 언제 한국에 한번 가볼까 싶네요.

    부모님 건강하실때 옆에서 사시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 vawallac

    vawallac Lv.1 → AlbertaBeef

    04.15 · 204.♡.161.208

    저도… 어른들 돌아가시고 한국을 오랫동안 안 갔었습니다.

    내가 갈 집이 없어졌으니.

    이제는 내 아이들을 위해 한국에 갑니다.

  • S

    Sixops Lv.1

    04.14 · 188.♡.111.69

    지함호에서 활동할 때 보았던 익숙한 아이디네요. 저도 이민자로써 공감합니다. 지금은 영국에서 몇년 째 잘 살고 있고 삶에 만족합니다. 일년에 연차 30개 6번에 나누어 해외여행 6번씩 하고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경험 쌓게 노력하고 눈치 없이 휴가 일년 전에 예약하는 삶이 너므 좋습니다만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부모님도 연로해지시기도 하거니와 은퇴하면 한국이 살기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음식도 그립구요.

  • 다소산만

    다소산만 Lv.1 → Sixops 작성자

    04.14 · 49.♡.170.4

    엌..지함호 회원을 여기서 만나다니 역시 세상 좁습니다. ㅋ 거긴 현타와서 탈퇴했습니다. 다들 저보다 재력도 능력도 많은데 신나게 댓글로 도움 줘봐야 의미없더라구요 ㅎㅎ

    네 한국에서 일해야 한다면 자신없고 은퇴해서 사는건 다른 이야기라 가능한듯 합니다. 동시에 뭔가 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알바 한테도 요구되는 높은 업무 책임감과 강도를 보면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편의점 알바 주간이랑 야간조 시급이 같다니!!!

  • 사과씨

    사과씨 Lv.1

    04.14 · 47.♡.9.11

    생활비/의료비 등을 감안하면 내 모국어가 통하는 한국이 꽤 괞찮은 옵션이더라구요.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 어쩌면 저도 은퇴후에는 역이민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 사느냐는 딱히 중요하지 않은데, 민방위 마치고도 꽤 지나서 미국에 온 케이스가 아니다보니 영어가 영원한 외국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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