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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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이민자 랜딩1일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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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볏짚 12.♡.188.34
작성일 2024.07.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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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다건너당 이름답게 바다건너 어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출장으로 올땐 시차로인한 피로를 경험한적이 없는데  아직 기저귀도 떼지 멋한 애를 데리고 오려니 너무 피건하네요. 

세컨더리룸에선 그린카드 주소지 업데이트만 하고 바로 보내주네요.(niw첫 래딩이네요)

이민 첫날 벼르던게 Bank of America 계좌개설이었는데 아직 실물 그린카드도 없고, 소셜도 없거, 호텔/회사가아닌 거주지 증명도 안된다고 계좌 개설을 못해준다고 퇴짜맞았네요. 

여기만 그런건진 몰라도 호텔은 주차료를 따로 받네요. 눈뜨고 코베가는 곳이 미국이란걸 배운 첫날입니다ㅜㅜ

댓글 23

velma님의 댓글

작성자 velma (222.♡.28.162)
작성일 07.04 23:25
무사히(?) 세컨더리를 거쳐서.......샌프란에 입성하신걸 축하드립니다.

저도 꼭 9년전에 시민권자 배우자 영주권으로 세컨더리 거쳐서 샌프란 공항땅을 밟았던 기억이나네요.

미국 대도시에 있는(그리고 관광지) 호텔들은 모두 오버나잇 파킹피를 받습니다.
대도시 아닌 실리콘밸리 도시들도 받는 곳이 있습니다....!

볏짚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볏짚 (12.♡.188.34)
작성일 07.04 23:38
@velma님에게 답글 그렇군여!
실리콘밸리도 충분히  대도시니까요ㅎㅎ

코카콜라님의 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146.♡.146.69)
작성일 07.05 00:02
다른건 몰라도 SSN 하고 신분증은 꼭 필요할거에요 아마. 저도 그래서 그린카드 실물 이었나 면허증이었나 나오고 나서 겨우 은행 계좌 열었던 기억이..

SSN은 자동 발급으로 신청하셨어요? 혹시 모르니까 동네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 가보셔요. 저는 담당자가 “그거 100% 안나올거야. 그냥 지금 바로 신청하는게 나을걸” 라고 해서 신청해서 받았아요.

하실게 산더미겠네요!!! SSN 하고 면허증이 우선입니다!!

볏짚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볏짚 (12.♡.188.34)
작성일 07.06 00:36
@코카콜라님에게 답글 자동발급 신청했지만 그래도 직접가서 요청하는게 낫을거라고 들었어요.
둘다 하려면 집부터 구해야겠네요!!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8.♡.202.71)
작성일 07.05 00:16
거의 10년 넘은 얘기지만 BoA에 가서 제 여권 만으로 계좌 열었었는데요. 나중에 ssn생기면 전화해서 update하면 된다고. 근데 그당시에도 어떤 사람은 뺀지맞고 누구는 되고.. 담당자 따라 랜덤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은 담당자마다 기준과 처리가 다 달라서 다른 boa가면 해줄지도 몰라요.

woods7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ds71 (72.♡.47.118)
작성일 07.05 22:20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저도 처음 DMV 갔을 때 면허증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다음 날 필요한 서류 준비해 갔더니만, 다른 담당자가 안된다고 해서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도 없어서 걸어서 갔다가 걸어서 돌아 왔네요. 그게 벌써 20년 전이네요. 시간 참 빠르게 흐릅니다.

볏짚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볏짚 (12.♡.188.34)
작성일 07.06 00:37
@woods71님에게 답글 미국은 한국과 달리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권한이 큰거 같아요. 계좌는 급한데로 wise만들었네요^^
20년 정도면...이곳도 고향같이 느껴질까요...

woods7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ds71 (72.♡.47.117)
작성일 07.07 00:55
@볏짚님에게 답글 이곳이 고향으로 느껴지기 보다는 한국에 갔을 때 고향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죠.
그래도 이곳이 익숙해지긴 합니다.
그저 고향은 추억 속에만 있는 장소일 뿐...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74.♡.55.204)
작성일 07.11 23:37
@woods71님에게 답글 저도 2007년즈음에 SOS(미시간이라…)에 신청 가능하다고 갔는데…
주소증명 서류때문에 세번을 다시가고 결국 안됐었네요.
나중에 은행 계좌만들고 한달인가 6주 후 가능 했네요.

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07.05 01:05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에 지금 가셔도 자동 발급 신청 했으면 보통 2주 기다렸다가 그때도 도착 안하면 다시 오라고 안내 받을 가능성이 아마 많을 거에요.
저도 미국 첫 랜딩 후 3일 만에 소셜 오피스 갔었는데 그렇게 안내 받았었거든요.
중복 발급 이슈나 뭐 그런 것 때문에 보통 그렇게 안내하도록 돼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 때 당시 상황에서 마냥 2, 3주를 기다릴 수 없어서 최대한 빨리 신청을 해보려 했었어요.
두 번의 서로 다른 오피스 방문까지는 동일하게 안내 받았고 혹시나 해서 마지막으로 또 다른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에 갔었는데 거기서는 친철하게 안내해 주면서 발급 신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신청 후 일주일 안걸려서 SSN 카드가 도착했고 그 다음에 또 다른 뭔가를 하나씩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니 급하시면 여러 곳 방문해 보세요.

볏짚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볏짚 (12.♡.188.34)
작성일 07.06 00:41
@Purme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한 상황이예요. 오늘 SSA 방문 예약했는데 수월하게 잘 되면 좋겠네요^^

졸음님의 댓글

작성자 졸음 (104.♡.140.115)
작성일 07.05 03:10
Ssn 나올 때 까지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동네 구경도 하시고. 아파트 하우스 헌팅도 댕기시고.

외곽의 좀 싼 호텔 가시면 주차비 따로 안 받는데도 있을거에요.

아무튼 미국 정착 순조롭게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볏짚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볏짚 (12.♡.188.34)
작성일 07.06 00:41
@졸음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하우스투어겸 동네구경겸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네요ㅎㅎ

망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망각 (203.♡.110.134)
작성일 07.05 03:17
호텔 주차비는 대도시의 경우 대부분 다 받습니다. 외곽으로 나가면 안 받고요.

은행의 경우 소셜이 없어도 개설은 해주긴 하는데 proof of residence는 대부분 요구를 하더라고요. 거주하실 곳이 정해지면 다시 해보세요.

그 다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면허증인데, 캘리는 아마 국내 면허증 인정을 안해서 다시 처음부터 시험을 보셔야 할 것입니다. 근데 운전면허증 시험을 접수하려면 SSN이 필요할 것이라 우선은 SSN을 최대한 빨리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SSN 종이 쪽지 절대로 잃어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코팅도 하시면 안됩니다. (예전엔 아예 재발급도 안 해주었단 얘기 있었는데 요즘은 해주긴 합니다만 1년에 총 3회, 평생 10회로 제한됩니다.) 보통 면허증 접수할 때에도 proof of residence를 요구하는데 최근에는 REAL ID로 넘어가면서 2가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다음 해야할 것은 cell phone인데, at&t/verizon/t-mobile 같은 후불식은 여럿이서 하는 게 아니라면 비쌉니다. (대가족에 유리) 일단은 prepaid 선불 업체 중에서 골라서 개통하시고 나중에 좀 천천히 알아보시고 번호 이동하세요.

신용카드도 필요하실텐데  credit history가 없어서 바로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BofA에서  Secured credit card를 우선 발급받아서 실적을 쌓은 후 하늘아이님 글 보시면서 신용카드 골라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볏짚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볏짚 (12.♡.188.34)
작성일 07.06 00:44
@망각님에게 답글 전화는 알뜰폰 esim개통했어요.
ssn 서류는 등기문서만큼 중요하게 보관해야겠네요...
할일이 산더미라 어지러운데 잘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늘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175.♡.137.133)
작성일 07.05 05:51
일단 체킹은 본인 주소 + 이름이 찍힌 우편물이 필요할거애요. 신분증도 당연히 필요하세요. 크레딧카드는 체킹 열면서 시큐어드 카드 열고 싶다고 말해보세요
그리고 다운타운/휴양지 호텔은 대부분 주차비를 받습니다.

아무튼 웰컴입니다

Skykeeper님의 댓글

작성자 Skykeeper (136.♡.132.67)
작성일 07.05 15:15
우선 웰컴이구요, 느긋하게 하나씩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해결됩니다.

TAMPA님의 댓글

작성자 TAMPA (143.♡.84.198)
작성일 07.05 22:27
웰컴입니다. 1년만 지나도 아득하게 느껴질일이네요 ㅋ

Physicis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hysicist (66.♡.205.125)
작성일 07.06 03:46
환영합니다.
식구들 모두 건강하게 정착하시고 즐거운 이민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39.♡.198.92)
작성일 07.07 03:23
지난 번 렌트 구하시는 글 보고 어찌 되었나 걱정도 되고 궁금했는데 그래도 잘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다. 윗 분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니 무엇보다 평안한 마음으로 잘 정착하시길 응원합니다.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46.150)
작성일 07.07 06:48
어서오세요. 그냥 도시 근처는 미국 아니라고 봐야 됩니다 ㄷㄷㄷ 외곽으로 가면 갈수록 그나마 사람 사는곳이죠.
애초에 ssn 없으면 boa나 chase 같은 빅뱅크들은 안내줘요. 그나마 비벼볼만한건 credit union이나 한국은행이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41.♡.245.10)
작성일 07.19 07:58
호텔 예약할땐 항상 주차요금 체크해야 합니다. 주차요금과 리조트피 포함한 총 금액으로 비교하는게 습관화 되었네요.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41.♡.245.10)
작성일 07.19 08:02
그리고 은행은 큰 은행 쓰실 필요가 사실 별로 없습니다. 왜냐면 큰 은행들은 이자는 안주고 오히려 이런저런 조건 만족하지 못하면 매달 계좌유지 수수료를 청구하거든요. 이런 작은 비용들이 모이면 나중엔 너무 아깝게 느껴집니다.. 물론 수수료를 회피하는 방법도 많이 있지만 그거 신경쓰기도 귀찮고요.

작은 은행들이나 크레딧 유니언이나 아니면 투자회사의 계좌들은 수수료 무료에 심지어 체크도 무제한 무료로 주는 곳들도 많이 있으니 조금 더 알아보시면 좋은 옵션이 많을거에요.

전 큰 은행은 뱅크보너스 체리피킹용으로 쓰고, 메인 계좌는 Charles Schwab Bank Investor’s Checking 을 씁니다. 사실 이보다 좀더 좋은 옵션으로는 Fidelity CMA 를 체킹 어카운트처럼 쓰실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은행 사용이 괜찮으시면 Fidelity 가 여러모로 정말 괜찮은 옵션이죠. 게다가 이런 투자회사 체킹 어카운트들은 ATM 수수료도 리임버스 해주기 때문에 다른 아무 은행 ATM 으로 돈 뽑아도 부담이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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