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밴쿠버로 가족 여행을 갑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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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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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1주일동안 밴쿠버 지역으로 가족 여행을 갑니다.
밴쿠버는 처음이라.. 엄청 검색해두긴 했는데,
이제 1학년되는 아들과 중학생인 딸과 함께라 두 녀석 수준을 모두 맞추기 어려울 듯 하여.
맛집 중심으로 시티라이프 맛보러 가는 느낌으로다가 편안하게 다녀오려고 합니다.
오레곤 촌놈이라 … 밴쿠버에 간다면 꼭 가야하는 명소, 꼭 가야하는 맛집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6
어른왕자T님의 댓글의 댓글
@AlbertaBeef님에게 답글
댓글감사합니다! 정말, 말씀하신대로 이민자들이 많아서 다양한 아시아인들이 진짜 많이 섞여있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그 덕에 음식점들도 다양한게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네요! 이번에는 희래등을 못 가봤는데, 다음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마술가게님의 댓글
이미 검색으로 유명한 곳은 아실 것 같구요. 순대국밥은 남한산성, 중국집은 취홍, 한식은 코리아나, 고봉88 추천하구요. 린캐년 공원도 좋고 그라우스 마운틴에 곤돌라로 올라서 노을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스탠리 파크에서 자전거타는 것도 좋구요
어른왕자T님의 댓글의 댓글
@마술가게님에게 답글
최홍, 고봉88 두 군데 가봤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은 가보려고 했는데.. 와이프도 아이들도 시큰둥해서 이래저래 못가봤습니다. 혼자 아쉬워서... ㅠㅠ 스탠디 파크에서 자전거는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두번이나 타고 왔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동네더라구요!!
어른왕자T님의 댓글의 댓글
@마술가게님에게 답글
그랜빌아일랜드는 아니지만, 알려주신 덕분에 통통배 타고 근처 몇군데 투어하듯 다녔습니다.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AlbertaBeef님의 댓글
그래도 들를만곳이 아기자기 여기저기 흩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기후가 좋아 도시가 항상 푸르고
무엇보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다보니 음식이 다채롭고 한식당도 많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 스탠리파크 및 파크내에 위치한 밴쿠버 아쿠아리움, 노스밴쿠버의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어린자녀를 위해 사이언스월드 등이 들를만하고 시간되시면 밴쿠버 아일랜드까지 다녀오면 좋은데
밴쿠버 아일랜드는 워낙 넓어 (거의 남한면적) 이건 별도의 계획을 짜셔야 할겁니다
한인타운도 한번은 들를만한데 버나비와 코퀴틀람 경계에 위치합니다. H-Mart와 한남슈퍼가 대표적이고
한남슈퍼 가격이 좀 저렴한편이지만 H-Mart가 취급하는 상품이 좀 더 많고 다양하니 두군데 다 들러시는것도
좋을겁니다 (길하나 건너면됨). 그외 한인타운내, 그리고 근처에는 한식당도 많고 설빙도 있고 헤어샾 등도 많이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인타운에서 300미터쯤 떨어진 "희래등"이라는 중국집 권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어지간한 한국에있는 중국집 보다 잘합니다. Italy 음식 좋아하시면 밴쿠버 동쪽지역에
Little Italy (Italy town)가 있는데 음식점들 수준이 괜찮습니다
오실때 운전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