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 removal service 엄청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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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으로 처음 이사 들어올때, 셀러가 집을 꾸민다고 6피트정도 되는 나무를 집 앞마당에 심었었습니다.
창문 바로 아래쪽 화단에 말이죠.
별 생각없이 그냥 10년을 살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한그루는 점점 말라가더니 혼자 쓰러졌고.. 다른 한그루도 굵은 메인 기둥은 쓰러져서 못쓰고 옆에 가는 가지에 뿌리가 살아있어서 이것만 다시 세워놨구요.
나머지 한그루는 혼자 무럭무럭 자라서 25피트정도? 저희집이 1층집인데 거의 2층 가까이까지 자랐습니다.
이게 드라이브웨이 근처에 있어서 요즘같은 가을에 콩 같은 열매를 무지하게 뿌려대더라구요.
싹 치워도 다음날이면 바닥에 한가득...
뿌리가 아래로 파고들었는지 드라이브웨이 콘크리트 포장된걸 들어올리기 시작했구요.
큰 나무가지들이 위에서 아래로 지붕을 누르는 형상이 되어서..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몇군데 연락해봤는데 미리 짜기라도 하듯 금액이 전부다 같더라구요.
그냥 마지막 연락한 곳으로 서비스 신청하였고 방금 왔다 갔습니다.
아주 큰 나무도 아니고, 약 25피트정도 되는 나무인데 10명이나 왔더라구요 ㄷㄷㄷ
그리고 큰 트럭도 2대에 나무 분쇄하는 기계도 오고...
한명은 체인쏘우 들고 아래에서 나뭇가지부터 제거하고, 한명은 지붕위 올라가서 위쪽 나뭇가지부터 제거하고..나머자 8명은 나무 떨어지는거 바로바로 들고 분쇄기로 넣고..
순식간에 30분도 안되서 으쌰으쌰 하더니 다 끝냈습니다 ㄷㄷ
덩치큰 장정들 10명이서 태풍이 지나가듯 시끌벅적 하더니 순식간에 다들 사라졌습니다 ㄷㄷ
나무가 없어지니 뭔가 휑 해졌는데, 그래도 깔끔해서 좋네요.
뿌리부분을 이렇게 해놓고 뭔가 케미컬 냄새나는걸 뿌렸는데요.
이렇게 하면 뿌리가 더 안자란다던데...
이정도만 해도 안자랄까요?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UQAM님의 댓글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안그래도 side walk쪽에도 나무가 죽어있는데, 이건 시티에 허락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UQAM님의 댓글의 댓글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이동네는 앞마당/뒷마당 green 넓이 제한이 있어요.
앞마당을 안써서 다 콘크리트로 덮고 파킹랏으로 쓰려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일정넓이 이상은 잔디가 있어야된대요.
platypus님의 댓글
저도 재작년에 뒷마당에 있는 12미터 높이의 나무를 잘랐는데 다행히 예외에 포함된 종이라 카운슬 확인만 받고 퍼밋 없이 그냥 잘랐네요. 치우는 비용까지 거의 2천불 이상 들었습니다.
작업했던 Arborist가 Tree Stump까지 제거하려면 추가로 2천불 이상 든다고 하더라구요. 갈아내야 하는데, 뒷마당 엑세스가 좀 힘들 것 같다고...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신 뿌리까지 죽이는 약을 뿌려줬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안그래도 위에서 나무 자른거 막 떨어뜨려서 잔디가 많이 패였더라구요.
글록님의 댓글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 뒷마당 한가운데 나무가 있었던거 같은데, 지난 집주인이 최대한 낮게 베어버리고 팔기직전에 잔디를 깔았던거 같은데요. 집살땐 전혀 몰랐죠.
시간이 지나니 그부분만 잔디가 자리잡지 못하고 죽고, 아마 나무뿌리에서 나오는거 같은데 새로운 무언가가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보일때마다 삽으로 다 잘라버리고.. 이걸 몇년 하니 이제서야 없어졌어요. 잔디도 이젠 조금 자리잡았구요.
다소산만님의 댓글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아주 큰 나무도 아닌데 400불이라 좀 비싸지않나 싶었는데..
사람들이 10명이나 오고, 나무 분쇄하는 장비도 오고 하는거보니 그가격은 해야겠구나 싶더라구요.
SD비니님의 댓글의 댓글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옆집 할머니 마당에 큰 팜트리가 있는데 이거 트림하는거 견적달라니까 1500불 달라 하더라구요.
와싸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