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성이 살기 괜찮은 미국 도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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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2024.11.18 01:59
76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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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미국 영주권자이고 현재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 다시 미국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는데,

일자리 수나 (cs쪽) 삶의 질을 고려했을 때 괜찮은 도시가 어딜까요?

후보지로는 대충 뉴욕시티, 남가주, 북가주, 시애틀, 애틀란타 정도 고려 중입니다 (다른 곳 마구마구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우선 남가주는 친구들이 조금 있고, 몇년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익숙하고요. 

나머지 지역에는 한두명 정도 씩만 아는 지인들이 있고, 다들 공부 중이거나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라 자주 만나진 못할 사이입니다. 

각 지역 한인커뮤에서 룸렌트나 룸메이트를 구해서 일을 계속 구하면서 살 예정이고요 (ㅠㅠ) 그래서 최대한 일자리를 빨리 구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서울이나 뉴욕시티 정도의 도시도 좋지만, 남가주 얼바인이나 패서디나 정도 급의 도시도 좋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면접을 보면서 일자리를 구하고는 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서요ㅠㅠ

우선 넘어가서 네트워킹도하고 로컬 잡 위주로 찾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떤 조언이나 추천 다 감사히 듣겠습니다.

댓글 21

블루호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루호랑이 (173.♡.4.68)
작성일 11.18 03:14
영주권자 CS 일자리 보시려면 북가주, 오스틴, 뉴욕, 시애틀이 될 것 같네요. 젊으시니까 그중 북가주 혹은 뉴욕이 제일 맞을 것 같아요. 남가주와 애틀란타는 생각보다 다른데에 비해 일자리가 적습니다.

undecid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11.19 02:07
@블루호랑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남가주 애틀란타에는 상대적으로 적군요..

하늘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73.♡.25.132)
작성일 11.18 05:17
요즘 잡마켓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인테리어 퀄컴 외에도 많은 대기업에서 많은 사람들을 짤라서, 경쟁이 심한 상황입니다.
그것을 제외하고 본다면 아무래도 시애틀, 베이 쪽이 자리가 제일 많을 거에요

undecid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11.19 02:08
@하늘아이님에게 답글 정보 감사드립니다ㅠㅠ 금방 잡마켓이 좋아졌음 좋겠네요ㅠ

Physicis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hysicist (66.♡.205.125)
작성일 11.18 05:20
애틀란타 오세요! 커피 한잔 사드릴께요 ㅎㅎ
제 짧은 생각이지만 미국에 오시기로 마음을 정했고 싱글이라면 먼저 도시에 상관없이 일자리를 잡아서 미국에 정착을 먼저하고 그리고 상황을 보고 이직을 노리는게 어떨까 싶어요. 요새 미국에 일자리는 많다고 하는데 이게 내가 원하는 일자리는 많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즉 실제 상황과 뉴스에서 나오는 일자리와의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영주권자라서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으니 좀만 더 고생하시면 될거에요. 화이팅!

undecid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11.19 02:09
@Physicist님에게 답글 미리(?) 감사합니다ㅎㅎ 9월에 뉴욕 여행 중에 애틀란타도 며칠 들렀는데 물가 차이가 은근 체감되더라고요.. 앗 일자리는 그렇군요 ㅋㅋ ㅠㅠ 아예 다른 직종의 일 (카페 알바나 서버 일)을 하면서 cs쪽 지원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님 그것보단 영세한 사업체라도 cs관련일을 하는게 나을까요

Physicis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Physicist (50.♡.138.72)
작성일 11.19 04:58
@undecided님에게 답글 아래 댓글을 보니까 출근일을 맞추기 어렵다는게 무슨 의미이신가요? 예를 들어서 회사가 원하는 시작하는 날짜에 시작을 못한다는 의미인가요? 그거는 잘 조율하면 되긴하거든요.
그리고 미국내 이사를 원하다는 의미는요? 혹시 회사에서 이사비용을 대주는데 그게 미국내 한정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회사에 모든 이사비용을 대주지 않아도 정해진 한도내에서 비용을 청구할 수 이도록 이 부분도 딜을 하면 됩니다. 다만 이사 비용을 받으면 대부분의 직장이 일년 혹은 정해진 시간내에 그만두거나 직장을 옮기게 되면 토해나라고 하긴 합니다.
가능하면 눈높이를 조금 낮추더라도 직장을 구하고 오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알바로는 미국에서 살기 굉장히 어려워요. 요새는 환율도 안좋아서 한국에서 올때 더욱 큰 부담으로 올수 밖에 없고요. 2년정도면 미국 생활 악숙해지거든요. 그럼 그때 나은곳으로 옮길수 있고요.
근데 영어는 어떠세요? 클리앙 시절부터 많은 븐들께서 미국이나 캐나다 직장에 대한 질문을 바건당에 하시면 영어가 어느 정도라고 말씀을 주시거든요. 본인 스스로는 보통 조금 후하게 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긴해요. ㅎㅎ

undecid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11.19 10:35
@Physicist님에게 답글 앗 엔트리 레벨의 일을 찾아보면 보통 빠르게 일 시작가능한 로컬 후보 중에 뽑는 경향이 있나 싶었거든요 (물론 제가 그만큼 매력적인 후보가 아니여서가 더 크겠지만요ㅠㅠ) 이제 거절 이메일은 하도 받아서 눈높이나 마음가짐이 조금
더 겸허해진 것 같지만 더 노력해야겠죠 ㅎㅎ ㅠㅠ.

영어는 … 부족한 것 같긴해요. 미국에서 사춘기 시절 거의 다 보냈지만 한국인 많은 동네 살아서 액센트가 … ㅠㅠ 의사소통은되는데 빠릿빠릿하겐 안되네여

henri님의 댓글

작성자 henri (50.♡.214.66)
작성일 11.18 05:50
아직도 일자리가 치열하니 본인의 금전상황과 커리어에 맞게 도시를 찾으시는게 좋을 듯 해요. 샌프란이나 뉴욕이나 시애틀이 아무래도 좀더 많긴하겠죠?

undecid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11.19 02:11
@henri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현재는 뉴욕이 제일 끌리네요

와타나베님의 댓글

작성자 와타나베 (100.♡.193.32)
작성일 11.18 23:47
영주권자 신분이니
북버지니아 지역도 한번 노려보세요.
일자리 구한후에 미국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undecid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11.19 02:11
@와타나베님에게 답글 일자리를 구하려고 면접은 계속 보는데 생각보다 출근일 맞추는 게 로컬이나 미국내 이사가 아니면 은근 어렵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일단 들어가서 잡는게 낫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북버지니아면 dmv지역 인가요?

와타나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와타나베 (100.♡.193.32)
작성일 11.20 22:56
@undecided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DC MARYLAND VIRGINIA
줄여서 DMV라고 합니다. 이때 버지니아는 디씨 인근 북부버지니아를 말합니다.

Skykeeper님의 댓글

작성자 Skykeeper (136.♡.132.67)
작성일 11.19 01:53
cs 쪽은 북가주가 좋긴하지만 요즘 정말 어렵습니다. 지역을 고르실때 직업외에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지 말씀해 주시면 좀더 범위를 좁힐수 있을거 같긴합니다.

undecid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11.19 02:15
@Skykeeper님에게 답글 직업 외적으론 다양한 문화(음식, 예술공연, 미술관, 박물관)랑 포용성이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많았음 하고요.

우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미 (24.♡.229.252)
작성일 11.19 02:29
@undecided님에게 답글 그렇게 따지신다면... 시애틀은 좀 거리가 머네요.
한식은 제가 살아본 미국 도시들 중에 가장 맛이 없구요, 예술공연도 타 도시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 편 입니다.
딱 적어 주신것이 LA쪽이나 뉴욕을 좋아 하실것 같네요.

그런데 그것 빼면 제가 살기에는 시애틀쪽이 가장 좋긴 해요. 산도 가깝고 바다도 가깝고, 맛난 한식 먹고싶으면 2시간 반만 달려 가면 뱅쿠버가 있구요. (공연도 사실 뱅쿠버가 시애틀보다 더 좋아요)

하지만 이 모든것이 일단 취업이 무조건 우선입니다.
미국으로 건너와서 미국에서 일 시작하고 난 다음에는 이직이라는 것이 가능 하니까요. 차근차근 네트워크도 쌓아 가면서 원하시는 도시로 갈 길을 열심히 만들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Skykee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kykeeper (136.♡.132.67)
작성일 11.19 05:00
@우미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저도 남가주나 뉴욕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41.♡.119.11)
작성일 11.19 04:16
요새 뜨는 곳은 North Carolina, northern Virginia, 그리고 텍사스 오스틴일거에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좋은 인프라

undecid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ndecided (220.♡.125.223)
작성일 11.19 10:30
@어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캐리랑 채플힐은 어렸을 때 잠깐 방문했는데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오스틴이랑 북부버지니아도 찾아보겠습니다

woods7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ds71 (72.♡.47.118)
작성일 11.19 11:03
@undecided님에게 답글 채플힐 옆 더램에 애플 캠퍼스 들어온다고 해서 한동안 들떠있었는데, 무기한 연기되면서 좀 침체된 분위기 입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요. 한인들 많이 만나시려면 학교 아니면 교회를 다니셔야 할 겁니다.
문화활동은 T_T.  그래도 캐리에 Hmart 들어와서 한식생활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132.♡.64.231)
작성일 어제 05:53
@woods71님에게 답글 케리 Hmart진짜 사막의 오아시스죠. 그 전에는 슈퍼지마트 갔는데 말이죠. 근데 슈퍼지마트 은근 나쁘지 않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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