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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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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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미팅 마치고 커피 브레이크를 하면서 인도출신 매니져가 한은 어찌 되어가냐 물어봅니다.
작은 팀이라 인도 2, 중국 2, 파키스탄 1, 브라질 1 그리고 전 한국출신입니다.
셀프쿠 실패 했다며 라고 제법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물어 봅니다.
한국 사람들 굉장하다는 이야기도 하고, 자기네 나라 같았으면 희생이 엄청 났을 수도 있다고 하구요.
그런데 야당에 레슨을 주기위해서 했다는 기사를 봤다고 물어보면서 대통령은 체포 되었냐고 물어봅니다.
정말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샤워하며 틀어 놓은 유튜브 채널에서 비상계엄 발령 되었단 이야기 듣고, 한국에 가족들 안부 연락하면서 시작한 손 떨림이 아직도 멈추지 않습니다.
국회에서 빨리 탄핵하고 반란군들 전부 구속 하고 빨리 이 상황이 종료 되었음 좋겠습니다.
댓글 5
부산행님의 댓글
필리핀이랑 이란 출신 코워커에게 국회에서 계엄을 중지시켰다고 하니까 둘 다 이해를 못해요. 그게 어떻게 중지되는 거냐고 물어봅디다. 생각해 보니 국회에서 중지 안되면 정말 내전 수준으로 가는 거잖아요. 생각만 해도 ㄷㄷㄷ 입니다.
상아78님의 댓글
외국친구들 다들 그러더군요. 자기들 나라였으면 국회의원들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대통령 마음대로 흘러갔을 거라고.
todesto님의 댓글
쿠테타를 실패했는데 주동자를 아직도 그대로 그자리에 앉혀놓고있는 나라.....한심합니다.
vawallac님의 댓글의 댓글
@todesto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주동자들을 지지하면서 탄핵반대한다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생각인건지. 민주주의가 뭔지 대체 알고 정치를 하고 쿠데타 주동자들을 지지하는지…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하늘아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