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cen (24.♡.117.37)
2025년 3월 8일 AM 02:47 · 수정됨(03. 11. 02:19)
아마 미국 거주하시는 분들은 은퇴 계좌나, 아니면 회사 RSU등으로 투자 계좌를 가지고 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노후를 위해서 은퇴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좋아하는 회사의 주식을 직접 구입해서 장기 투자하는 직접 투자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워런 버핏이 추천하는 것처럼 S&P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S&P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상위 500 기업을 선정해서 투자하므로, 전체 시장의 평균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하거나, 직장인들이 노후대비를 위해서 투자하는 401K금액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평균 성장률 8% 이상). 그래서 워런 버핏도 S&P를 추천했습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성과 내기 힘들다고.
그런데 요즘 특정 기업 CEO가, 워낙 병크를 저지르는 바람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market cap이 적지 않는 회사라 전체 지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죠. 그래서 어떤 분들은 그 회사 주식을 ETF에서 없애는 방식의 투자가 가능한가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래하는 투자 은행의 Advisor랑 방금 통화를 했는데, Fidelity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S&P를 기존으로 하되, 특정 회사를 없애거나 넣거나 하는 식의 수정이 가능한 것이죠. 미니멈 $100K투자를 하고, 관리비는 0.4%. 주가 등락에 따라 $100K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가능하나, 출금에 따라 밸런스가 떨어지게 되면 최소 한도를 맞춰 달라는 요구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2M이상이면 관리비가 0.2%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2가지 방식으로 시작할수 있는데, 일단 계좌를 열어놓고 $100k가 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시작할수 있고, 아니면 $100K를 Deposit하면서 바로 시작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적립 하는 금액의 제한은 없다고 하네요. 처음 시작하는데 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투자 계좌에 이런식의 Direct Index를 여러개 가지는 것도 상관없구요.
특정 주식의 병크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은 본인 거래 투자 은행의 Direct Index를 살펴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몇개의 회사 주식에 상당한 포지션이 집중되어 있어서 점차 Market Index로 옮기고 있는데, 특정인이 CEO로 있는 회사에 투자하기를 꺼려서 주저하던 참에, 좋은 방식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혹시 자신이 소유한 ETF의 Tesla exposure (for example)을 보고 싶으면 여길 보시면 됩니다.
https://etfdb.com/stock/TSLA/#etfs&sort_name=weighting&sort_order=desc&page=2
VOOG (Vanguard S&P Growth ETF)는 4.25%의 자산이 Tesla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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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altime
25.03.08 · 75.♡.15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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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racen
→ Realtime 작성자
25.03.08 · 24.♡.117.37
먹고 살게 해결되면 다른 Fun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아주 비싼 스포츠 카를 사거나, 좀더 Exclusive한 스포츠를 하거나, 그래도 사람들이 인정하는 범위내에서 여가거리를 찾는데, 일론 머스크는 좀더 짜릿한 소일거리를 찾았나 합니다. 그에 반해서 자기에게 가해지는 비난은 오롯히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죠.
저는 2018년 이후 그 사람 회사에는 돈을 전혀 쓰고 있지 않은데 예외가 ETF입니다. 그래도 딱히 문제라고 느끼진 않았는데, 올해는 정말 다릅니다. 아예 그 사람이 관여한 모든 회사의 ETF에서 돈을 빼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는 뭐 그래도 되거든요. 이것도 저의 hobby라면 hobby이고, 그래서 돈을 잃는다해도 개념치 않습니다. 어짜피 많이 벌었습니다. -
상상아78
25.03.08 · 155.♡.128.31
오오 이런게 있군요.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vgt하면서 google이나 Amazon 같은 주식 몇개 더 추가 하려고 했는데 이게 훨씬 더 간편하네요. -
SSaracen
→ 상아78 작성자
25.03.08 · 24.♡.117.37
생각해보니, 이런 방식이 투자 은행에게도 유리한것 같습니다. 고객의 Need를 맞춰주므로 고객도 만족하고, 큰 금액을 장기 수탁하게 되고 (미니멈 금액이 있으니까요), 수수료 0.4%를 지속적으로 벌수 있습니다. 어짜피 ETF만들어서 파는 부서 있으니까 거기에 이미 script나 tool 다 셋업되어 있을거고, asset listing만 바꿔서 하면 쉽게 될것 같거든요. 제가 물어보니까 Advisor가 반색을 하던데요. -
정정사의신
25.03.09 · 174.♡.6.216
저는 배당주 etf 하고 있는데 걔네 들어오기 전까지는 원금도 오르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인간들 들어와서 깽판치자마자 지난 2주동안 정말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원금이 깎여나가는데.... 어어어? 하다가 이젠 강제존버모드입니다
하는 수 없이 올 한해는 버텨보는 수 밖에요 -
SSaracen
→ 정사의신 작성자
25.03.10 · 24.♡.117.37
올해 혹은 내년까지 없는해 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조금 조금씩 사모으고 있는데, 오르고 내리는 건 그냥 관심 끊고 있고, 딱히 산업 전체가 사양 산업화 되는게 아니라면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무조건 hold입니다. 트럼프 그만두고 나면 오를텐데, 다음 대통령까지 공화당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
BBlizz
25.03.11 · 17.♡.1.58
이런게 있군요. 감사합니다. 수수료는 좀 쎈 거 같아요. -
SSaracen
→ Blizz 작성자
25.03.11 · 24.♡.117.37
Fidelity가 수수료가 좀 쎈 편인데요, Fidelity ETF들이 0.4%혹은 0.8%까지 가는 것에 비해서 direct indexing fund가 더 비싼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Vanguard의 Retail ETF 수수료가 정말 싸니까 그에 비해선 많이 비쌉니다.
Vanguard도 이 방식을 지원하긴 하는데, minimum이 $250K인 대신 fee는 0.2%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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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임기 내에 그 회사 주식이 반등하면 바로 팔아야겠다고 맘 먹고 있던지라.... 적어주신 팁을 더 자세히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