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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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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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은 제가 서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사진반이 있는데 가벼운 장애부터 1급까지의 장애우 분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는 것이 목적인 프로그램이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공천포구쪽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간만에 들러보니 크게 변한 건 없이 못보던 가게들이 좀 많이 생겼는데 조용하고 차분한 풍경은 여전히 그대로였네요.
이따금씩 숨 돌리고 차분하게 내려놓고 풍멍하기에 이 곳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파도에 밀려오는 바닷소리엔 몽돌 구르는 소리도 섞여 있어서 더 좋습니다.
오늘 수업엔 아내도 같이 따라와서 잠깐 데이트도 했더랬죠. 오는 길에 바로 근처에 있는 바람섬 갤러리도 들러서 관장님이자 작가님과 수다도 가볍게 하고 왔습니다.
찰칵찍당엔 고수분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올릴 때마다 손이 떨립니다.
그냥 귀엽게 봐주십사 부탁드립니다. ^^
댓글 9
해븐캐슬님의 댓글
"파도에 밀려오는 바닷소리엔 몽돌 구르는 소리도 섞여"과 같이 말씀하셨듯
사진에서 오디오 지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눈을 감고 그 소리를 대뇌어 봅니다.
사진에서 오디오 지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눈을 감고 그 소리를 대뇌어 봅니다.
낮은언덕님의 댓글의 댓글
@해븐캐슬님에게 답글
정말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다음엔 오디오를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낮은언덕님의 댓글의 댓글
@닐이님에게 답글
제주 오시면 시간이 남아도실 때 지나가다 들려보기는 좋습니다 ^^ 일부러 오실 정도는 아니니 참고하세요.
Kenny43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