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식물 (49.♡.255.32)
2025년 3월 2일 AM 01:01 · 수정됨(03. 04. 01:56)
옛날엔 이런 그라데이션 사각 필터를 사용했었죠.
저는 지금도 후보정을 선호하지 않아서
장비 자체의 셋팅과 구도 ,
일기 상태등을 구상하는데
며칠 ,몇달을 시뮬레이션합니다만,
그나마도 막상 그 순간이라 출동해도
대부분 성에 차지도 않고
감성도 말라서 포기하고 돌아옵니다.
작년부터 중형 흑백 필름 딱 두컷을
카메라에 남겨 놓았는데 아무래도 영 영감이 오지 않습니다.
몇번을 들고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 왔습니다.
개인 일기장 블로그에 십년도 훨씬 지난 사진첩을 보니
이젠 저런 감성과 열정이 다시 올까 싶나 슬프네요.
제주도 풍차 사진은 추운데 자리 잡느라
5시간 정도 자리잡고 기다려서 찍었는에 구도가 밀렸어요.
나머지 두 사진은 m42 러시아제 5만원짜리 렌즈인데
저렴한 코팅으로 역광에서 특유의 감성이 있고
회오리 보케로 유명하죠.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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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비완
25.03.02 · 218.♡.191.103
와 제주도 풍차.. 멋진데요 -
꿈꿈꾸는식물
→ 오비완 작성자
25.03.02 · 49.♡.255.32
저 풍차 사진은 그냥 노가다입니다,, -
오오비완
→ 꿈꾸는식물
25.03.03 · 218.♡.191.103
시간 되시면, 힌트라도 남겨주시면 큰 도움 감사합니다 -
꿈꿈꾸는식물
→ 오비완 작성자
25.03.04 · 49.♡.255.32
뭐 그냥 장노출이죠, 대신 저 대상을 정하고
촬영 장소의 높이나 좌우 정확한 구도등을 잡아야 하는 수고와 시간 등..
어두워져서 풍차에 조명이 들기 전에 세 풍차의 정렬을 잘 못 잡은 경우죠.
반영이 나올 조건도 안되었습니다.
저 사진은 일단 튼튼한 중형 이상의 삼각대 ,
몇개의 화각별 렌즈..
유선 리모컨, 길안내용 플래쉬,
삼각김밥, 콜라 , 담배 등등,,,
혼자 최소 두세시간 정도의 시간.. 입니다.
한동안 장노출 찍을 때 사진인데 좀 아쉬운 사진이에요. -
오오비완
→ 꿈꾸는식물
25.03.04 · 218.♡.191.103
와 엄청난 계획이 필요하군요! -
IistD어토
25.03.03 · 49.♡.48.40
사진이라는 게 작정하고 찍으려면 어렵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그냥 지나치다 주어진 환경을 그대로 담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고생해서 찍으신 풍차 사진은 크게 보고 싶습니다. -
꿈꿈꾸는식물
→ istD어토 작성자
25.03.04 · 49.♡.255.32
뭐 그냥 장노출이죠, 대신 저 대상을 정하고
촬영 장소의 높이나 좌우 정확한 구도등을 잡아야 하는 수고와 시간 등..
어두워져서 풍차에 조명이 들기 전에 세 풍차의 정렬을 잘 못 잡은 경우죠.
반영이 나올 조건도 안되었습니다.
전 사진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사진을 찍는 과정자체를,
빛을 어떻게 담아내며 카메라를 만지는 과정을
즐거이 하는 편입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잘 찍은 풍경이래야 흔한 달력사진이고,
잘 찍은 스냅이래야 흔한 블로그 사진이고,
잘 찍은 인물이래야 흔한 여친 사진이고,
뭐 하나 새로운 게 없네요.
감성이 너무 말랐어요.
저 풍차는 pc에 원본이 있는데 별 볼건 없습니다.,
한동안 장노출에 빠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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