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계란 (116.♡.25.180)
2025년 4월 19일 PM 10:29 · 수정됨(04. 23. 01:33)


되지빠귀 수컷, 암컷.
여름철새인데 겁이 없어서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청딱따구리 수컷, 암컷.
되지빠귀와 반대로 경계심이 강해서 보기 힘들다는데 운좋게 카메라에 찍힐 만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좀 더 망원화각의 렌즈였다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개똥지빠귀 암컷. 원래 겨울철새라 지금 보이면 안됐었는데, 요샌 그냥 텃새화되었다고 하네요.

밀화부리 암컷. 이놈도 개똥지빠귀처럼 그냥 텃새화된 놈이라고 합니다. 이런 새들을 찍을 때마다 망원렌즈가 참 아쉽습니다. 몇몇 종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경계심이 높아서 어렵게 찍어도 사진 한장을 건지기가 쉽지가 않네요.

물까치는 늘 한마리씩만 보였는데, 여러마리가 한 컷에 보인걸 보니 번식기는 번식기인가 봅니다. 보기엔 예쁘지만 까치보다 성격이 훨씬 더러워서 요즘 서식지가 넓어진다는게 그렇게까지 반갑지만은 않네요.


곤줄박이와 직박구리. 처음엔 보이기만 해도 참 신기했는데, 이놈들은 이제 거의 키우는 새 수준으로 친숙합니다.
보통 업무 중에 잠시 시간이 나서 그 때 카메라를 들고 근처 산책로에 가서 사진을 찍곤 합니다. 이번에 간 곳은 광주 삼각산인데, 광주는 거리만큼 여유시간이 많지 않아서 사진은 고사하고 식사조차 제대로 할 시간이 크게 없었는데, 이번에 생각지도 않게 청딱따구리와 뒤지빠귀의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얼른 200-600 렌즈를 장만해서.. 크롭하지 않고도 화면을 가득 채운 공룡의 후예들을 자세히 담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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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라미드
25.04.19 · 117.♡.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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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운계란
→ 피라미드 작성자
25.04.20 · 116.♡.25.180
예전엔 건물 많은 도시가 좋았는데, 요즘엔 이렇게 적당히 자연과 어우러진 곳이 좋더군요. -
오오비완
25.04.20 · 61.♡.204.109
두번째 사진 아이가 참 이쁘네요 -
구구운계란
→ 오비완 작성자
25.04.20 · 116.♡.25.180
요새 번식기라 그런지 외모가 더 돋보이는 듯 합니다. :) -
아아기고양이
25.04.20 · 223.♡.47.238
곤줄박이랑 직박구리는 사람이 가까이 있어도 별로 도망도 안 가더라구요.
다른 귀한 새들 사진 잘 봤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IistD어토
25.04.20 · 49.♡.48.40
공룡의 후예를 이렇게 편히 관람하다니 매우 좋습니다.
많이 잡아다 여기 풀어주세요. ^^ -
블블럭빗
25.04.22 · 112.♡.29.49
날개달린 맹수들 사진 넘 좋아요 ㅎ 덕분에 잔뜩 구경하네요 감사합니당! -
블블루바나나
25.04.23 · 118.♡.77.192
사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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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본가 근처라 반갑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