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아버지가 폐렴으로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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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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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까지 현장을 누비시며 일하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호흡이 힘들다고 괴로워하셔서,
서울대학교 응급실에 가셨고, 폐렴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머님께 아버지가 폐렴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희 외할아버지도 건강하시다가 급성 폐렴으로 돌아가셨고,
저희 장모님 또한 몇 년전에 코로나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노인 분들에게 호흡기 질환은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바로 병원에 입원하셨고, 염증 수치가 낮아졌다는 말에 안도 했었는데,
A형 독감 양성 반응까지 나와서 내심 불안했었는데 조금씩 나아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병원에서 아버지를 간병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니, 제 휴대폰에는 아버지 사진 한 장 없었습니다.
퇴원하시면, 미루지 말고 아버지와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노인분들에게 폐렴과 독감은 치명적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독감, 폐렴 주사를 맞았지만, 면역력이 약하다보니 별다른 효용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모님들께서 마스크를 생활화 해야 합니다. 폐렴이든 독감이든 대부분 호흡기로 전염되는 질병입니다.
어쩌면 예방 주사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스크 착용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부모님들께 마스크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말씀 해주세요.
우리 부모님들이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회사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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