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와 억세스포인트 차이가 없지 않나요?

무선공유기 브릿지 모드가 엑세스포인트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세상에 먼저 나온건 엑세스포인트가 먼저 나왔고 무선공유기는 공유기 출시 이후 한참 후에 나왔습니다.
무선시장이 처음 열릴때 나온 제품이 엑세스 포인트 였고 대부분 기업용 제품이었습니다.

최초의 무선제품들은 고가였고 성능도 지금에 비하면 엄청나게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편이성이 좋았죠. 사무실에 랜선이 치렁치렁 거리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이동성이 어느정도 보장되었습니다.

반면에 보안성과 유선랜 대비 성능이 문제가 되어 계속적으로 발전을 해서 오늘까지 온 겁니다.

출시년도: 프로토콜 (최대속도)
1997: 802.11 (2Mbpd)
1999: 802.11b (11Mbps) 
2003: 802.11g (54Mbps)
2009: 802.11n (1.2Gbps) => WiFi 4
2012: 802.11a (54Mbps)
2010: 802.11ad (7Gbps)
2013: 802.11ac (1300Mbps) => WiFi 5
2014: 802.11af (568.9Mbps)
2019: 802.11ax (9.6Gbps) => WiFi 6/ WiFi6E => 요즘 최신 공유기에 적용되는 기술
2024: 802.11be (46Gbps) => WiFi 7 (예정)


엑세스 포인트는 기업용 제품이다 보니 성능과 안정성이 공유기에 비교해서 더 뛰어납니다.
단 고가입니다. (사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요즘은 공유기도 100만원이 넘는 공유기도 보이기는 합니다.)

공유기는 SOHO 나 가정용으로 출시가 되었고 추후에 무선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공유기기능이 없는 AP 도 있으니까요.

엑세스 포인트는 WAN모뎀에서 주는 IP를 나눠주는 것이고, 공유기는 자체 IP (192.168.x.x)를 할당할 수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잘못 알고있으면 정정 부탁드려요.

@LazyFather님에게 답글 AP 는 무선랜 과 유선랜(뭐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이)을 접속해주는 포인트 (액세스 포인트) 라서 IP (레이어 3) 이상은 안건드립니다.

AP모드는 공유기능이 빠진 허브처럼 작동할겁니다. 상위에 다른 공유기가 있을때 사용합니다.

AP 는 레이어 1,2      공유기는 3,4 까지 건드립니다

공유기모드는 WAN 에 연결되어 NAT 처리해주고 DHCP 서버 역할까지 하죠.
AP모드는 유선네트워크에 무선 장비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요.

공유기에서 DHCP 서버 끄면 스위치 + AP가 됩니다.

사진 보시면 액서스 포인트 모드 앞에 기기가 하나 더 있죠?

공유기는 별도의 내부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라우터입니다.
보통 192.168.x.x 의 아이피를 할당하고 관리하죠.

AP는 단순히 무선 허브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별도의 공유기가 있어야합니다.

즉, 공유기에서 ap모드를 쓰면 라우터기능은 끄고 무선연결확장만 지원하므로 별도의 라우터(공유기)가 존재할때 사용해야합니다. 집에 성능좋은 다른 유선전용공유기가 있다거나, 복층이거나 넓은 집일 때 기본 공유기 있고 2층에 추가로 무선커버리지 확장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공유기 아래 또 공유기기능을 연결하면 망이 분리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