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조경수에 대한 질문입니다.

넘 보기가  흉직 하네요
고사는 안될 것 같아요
저희 아파트도  은행나무인데 살긴 살았습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난 번에 선산 나무 가지치기 할때 보니까 (관련 전공자가 작업) 저정도로 무지막지 하게 쳐내더라구요. 아파트의 경우 민원이 발생하면 아까워도 어쩔 수 없지 싶습니다...

가지치기 시기에 두절 가지치기를 실시한 걸로 보이는데
나무는 거의 성장을 멈추거나 나무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상하게 자랍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고사하기도 하는데
두절가지치기를 국제수목학회에서는 하지말아야할 가지치기라고는 하지만
그건 정상적인 생육이 필요한 환경에서 그렇고
나무가 죽어도 좋으니 생장을 멈추게하고 수형을 변형시킬 때는 자주 씁니다.
나무가 죽는게 걱정되시면 나무 상처약이라고 있으니 두절부에 발라 주시면 곰팡이로 인해 고사하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도 3~4년 전에 태풍으로 나무가 차를 덮치고 나서 저렇게 쳐냈는데... 작은 가지들이 절단면 옆으로 돋아나더니 나뭇잎을 조금씩 드리우기 시작하더군요.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행히 죽지는 않는다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잘 자랄수 있도록 보살펴 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