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직거래 매매 전세가 동일한 거래는 뭘까요?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경기도 빌라 거주중인데 이사가고 싶어 집 내놓고 매일 호갱을 들락거리고 있는 중 이상한 점이 있어 혹시 어떤 경우일지 아시는 분있을지요??
다른 세대분중에 호갱노노 기준으로 매매가 전세가가 동일한 세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인데 제가 듣기론 매매로 들어오셨다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호갱노노로 보니 매매가 전세가가 동일하고 같은날 등기 된것으로 나옵니다
부동산을 잘 아시는 분으로 알고 있어서 갭투자 사기?뭐 이런건 아닐거 같은데 너무 궁금하긴하고 직접 물어보긴 그분 개인적으로 문제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 좀 예민할거같아 혼자 속으로만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분 개인적인 문제는 이쪽으로 들어온 시기가 21년 말쯤 이혼하시고 전에 살던 아파트를 21년 당시 최고가에 매도하고 남편분이랑 빌라 두채로 나눠 들어가셨거든요 그중 부인되시는 분이 이쪽 빌라로 들어온거에요... 남편분이랑 친분이 있는데 이혼하시고 자녀데리고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처음 마주치고 서로 깜짝 놀랐네요…. 그 후 올해와서 이사가려고 집시세 알아보는데 빌라 최근거래가가 그 집이고 시세대비 5천은 높은 금액으로 올해초 거래가 되었더군여 그런데 전세가도 같은날 또 갱신되어있고… 그집은 이사 가거나 한것도 아니고요…
전 이분보다 5천은 낮게 팔려고 생각중이고 또 내놓기도 했는데 거래도 없고 해서 더 낮춰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 예전 아파트 팔고 나면 이런 빌라 두채 사고 몇억은 남았을거라 굳이 전세로 들어오셨을거 같진 않은데 너무 이상해서요…
혹시 이런 경우 어떤 상황에서 이런 거래를 하는 걸까요?
NightShooter님의 댓글
이런 경우가 있었죠. 애인과 은밀히 놀기 위해 전망 좋은 집을 하나 사도록 유도 당합니다.
애인을 잡아두고 싶어 애인이 원하는 대로 그녀 이름으로 전세를 등기 해줍니다.
어이없는 경우지만 실화입니다.
예, 예상대로 그녀는 나중에 딴 놈과 결혼했지요.
알고 봤더니 남자가 능력이 없어서 여자가 바에서 일을 했고 그 당시 결혼 자금이 부족했던 차에 하나 딱 걸렸던 거지요.
근데 이 남자 진심으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거의 폐인이 되어 버립니다 . . . 그 후로 아무도 믿지 못합니다 . . .
혹시 이혼하면서 부부간에 서로 그런 계약은 아닐까요?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니면 사기꾼이겠죠.
kepa님의 댓글
다시 이야기 하지만 "그 사시는 분이 어떤 이유로 그러한 매매를 진행했는지는 전 전혀 모릅니다." 알수있는 방법도 없죠.
-- 전세금액과 매매가격을 동일하게 맞춰서 거래를 하면 추가로 금액 지불없이 집을 소유할수 있게 되니까 취득관련 세금은 발생하지만 그 외에 큰 목돈없이 집을 소유할수 있게 되니 그걸 이용해서 전세거래가 되고 얼마 되지 않은 집을 매매로 인수하고 그걸 2년뒤에 자기가 납부해야하는 국세를 미납하고 그 미납한 국세를 세금만 주고 인수한 그 매매물건에 떠넘기는 수법을 사용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