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이라서 질문 올립니다. 싼타페DM 바퀴가 손으로 흔들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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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즐거운하루 218.♡.75.139
작성일 2024.06.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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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식 싼타페DM 입니다.


오늘 핸들관련 리콜수리 하나 받으러 갔더니

차량 띠우고 바퀴를 흔들어 보이시더니 "움직이죠? 위험하니 가셔야합니다"

로우암 축 두개랑, 무슨 베어링이랑 한쪽 스프링(쇼바)갈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한쪽 스프링에 끝쪽이 깨져서 오른쪽 스프링이 좀 짧은 상태더군요)

견적좀 부탁드리니 88만냥이 나오더라고요 ㅜㅜ

(비용많이 나오니 쇼바도 한쪽만 가는거로 해도 많이 나오네요)


위험하니 갈으셔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12만정도 타서 무슨 벨트랑 흡기구? 무슨 관같은거 갈아야 하는데 이것도 비용 많이 나오는데

해야하기는 하는데 로우암이 급하니 그것 부터 일단 하라고 하셨습니다.)


로우암? 이게 흔들리는 상태로 타면 위험한건가요?

아니면 그냥 타다가 문제생길때 가는것인가요?

쇼바는 한쪽 스피링이 끝에 조금 끊어져서 약간 짧은데 승차감 같은건 잘 모르겠던데 안전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제가 30년 장농면허 이제 4천정도 몰아서 정말 모르는게 많아서 바가지 쓰는건가 여쭤봅니다.

(전에 아는 정비사 분께서는 차량이 연식이 있으니 그냥 타시다가 고장나는거 생기면 고쳐줘요 하셨어서요

고치면 좋지만 한도끝도 없다고 하시면서)

(현재는 부모님 병원모시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중이고 작년부터 몰았는데 1년에 3천~3천5백정도 몰았네요)

믿고 다닐 단골정비소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댓글 12 / 1 페이지

바탕골님의 댓글

작성자 바탕골 (115.♡.174.249)
작성일 06.05 20:08
불루핸즈에서 견적 그렇게 불렀고 그럼 다음 정비소로 가시면 됩니다. 일단 가실만한 정비소가 없다하면 저 같은 경우 택시복지정비소 갑니다. 지역마다 있으니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정비소 이름이 그래서 그렇지 택시만 또는 lpg만 정비하는 곳 아닙니다. 저는 강서구라 이쪽으로 가는데 예방정비 좀 해달라고하면 화를 냅니다 ㅡㅡ 고장나거나 이상하면 오라고요... 하여튼 여전히 엔진오일 교체비용이 4만원대인 곳 입니다. 대부분 택시 복지정비 비슷하다고 하네요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18.♡.75.139)
작성일 06.05 20:42
@바탕골님에게 답글 이름이 택시복지정비소군요.
제가 개인택시기사님한테 여쭤보니 어디어디라고 알려주시긴 하더라고요. 거기가 과하게 정비는 안하신다 하시던데 한번 가봐야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6.05 20:53
증상으로 보아 안 고치고 견디실 수는 없습니다.
잠시 타실 수는 있지만 그런 모험을 하시면 안되죠.
다른데 견적 받고 잘 수리하시기 바랍니다! 잘 고치시고 만족하시면 지나가다가 바람도 넣어 달라고 하시면서 음료수도 하나 드리고 그러면서 단골 만드세요.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18.♡.75.139)
작성일 06.05 20:58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넵 수리해야죠. 잘 모르고 그냥 타고 있었네요. 동네카센터에 단골을 만들려고 했는데 얼마라고 하고  수리시작하면서 자꾸 비용을 불리면서 과잉수리를 해서요 다른데 알아보고 있습니다.(결정적으로 로우암 수리해야 한단 얘기는 해주지도 않았고요. 블루핸즈에서 동네 다시시던데서 얘기 안해주냐고 하시네요. 동네에서 앞범퍼도 갈고 문짝도 수리하고 하면서 두번정도 방문했는데 로우암 얘기는 해주지 않았거든요. 꼼꼼함? 기술?이 없어보입니다. 핸들흔들리는건 그전부터 오래되었습니다. 제 첫차라 원래 차가 그런줄 알고 그냥 타고 있었습니다.)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6.05 21:36
@즐거운하루님에게 답글 하체에서 뚝뚝 비슷한 소리가 나면 로우암과 기어박스 쪽일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 참 애매한 게 의외로 고장이 잘 나는 부분이라 소모품이라는 이야기도 하지요.
근데 어떤 차는 폐차 때 까지 고장이 안 나고요 소리가 조금씩 나다가 말다가 사람 피말리다가 천천히 고장이 나서 나중에야 고장을 발견하게 되곤 하죠. 저도 와이프차 회사차 포함 몇 번 교체한 경험이 있습니다.

Engineoi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gineoil (59.♡.66.53)
작성일 06.05 23:20
블루핸즈에서 전체적인 문제점과 가격을 아셨으니 그 기준으로 주변 정비소 몇곳가보시면 단골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차량 수리해야할 곳이 여러곳일때 엔진과미션(심장)-구동계(달리고 서는데 필요한정비)-전장-외장 순으로 정비 합니다. 저도 11년식 차량이있어서 점검을 6개월정도에 한번씩 하는데 로워암이나 쇼바는 문제를 인지했을때 장거리운전은 피하고 한달안에 정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보통 쇼바는 한쌍으로 같이 교체를 하고요.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6.06 02:06
@Engineoil님에게 답글 답변달아주시는 글을 보면 미룰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사실 비용이 넘 부담되서요. 자꾸 돈들어가니 마눌님께 미안하기도 하고요
원래 비용때문에 차를 소유하지 않았었는데 부모님 병원때문에 어쩔수 없이 모는거라 뭔 보험료에 이런식으로 수리비가
자꾸 발생하니 수입이 변변치 않은데 넘 부담이였거든요
여태 비상금조금 모아노은거 마눌한테 얘기 안하고 제가 고치고 했어요. 미안해서요.
그래서 혹시나 수리안하고 그냥 타도 된다는 답변이 듣고 싶었나봐요 바보같이요.)

잘 수리해서 타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ngineoi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gineoil (59.♡.66.53)
작성일 06.06 15:02
@즐거운하루님에게 답글 당장 다른차를 구입하실게 아니라면 쇼바나 로워암같은 정비는 한번 해놓으면 몇년은 문제없어서 수리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단골정비소가 생긴다면 큰돈 들어갈 정비나 예방정비, 그리고 관리방법 등 많이 알려주실거예요.
차량때문에 돈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덕에 행동반경도 넓어지고 가족과 함께 할 수있는 것들이 더 늘어난다는 긍정적방향으로 생각하시면 아내분도 기분좋게 동의하시고 차와 정도 쌓을 수 있을거같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크로롱크로롱님의 댓글

작성자 크로롱크로롱 (210.♡.112.123)
작성일 06.06 16:30
핸들을 돌릴때 딸각 소리가 나면 스테빌라이저 링크.
기기리릭 갈리는 소리가 나면 등속 조인트.

말씀 하신것 처럼 바퀴가 달각 거리게 흔들리면 로어암쪽 구성품(로어암, 스테빌라이저 링크, 타이로드 엔드)을 전부 교체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타이로드 엔드 교체는 반드시 바퀴 얼라이먼트도 같이 하셔야 됩니다. (싼곳에서 하면 3-5만원)

부품 자체는 양쪽 모두 해서 20만원 안쪽입니다(현기의 부품 가격은 정말 경이롭죠)만!! 이게 작업이 좀 거시기한 작업이라서 공임이 좀 있을겁니다. 이쪽 부품은 고장이 안나는게 아니라 고장이 나도 그냥 타고 다니시는거라도 모를수도 있을겁니다. 볼조인트 형식이라서 오래되면 당연히 마모되고 고장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통상 200,000km 정도 보시면 얼추 맞습니다.



그럴일은 없지만 혹시라도 DIY를 하시게 될 경우.....

1. 로어암은 오랫동안 고착된 볼트일 확률이 높아 대형 임펙렌치가 꼭 있어야 되고요. 휠너클쪽 로어암 조인트는 그냥 망치로 꼽았다 빼는 부품이라 망치보다 조금 큰 헤머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볼트를 3군데 조이는 방식인데 차체 프레임쪽에 조이는 볼트 2개가 구멍 맞추기가 진짜 힘든 부분중 하나입니다.

2. 타이로드 엔드는 역시 고착 확률 100% 부품이라 불로 지져서 빼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위치 마킹하고 뺐다 조립한다고 하는데 그냥 속편하게 얼라이먼트 보시면 됩니다. 휠너클쪽 조인트는 탈착하는 전용 공구가 있는데 원리를 아시면 그냥 해도 되긴 합니다. 이게 풀다가 탕~~~ 하고 튕겨 나갑니다. 주의 하셔야 됩니다.

3. 스테빌라이저 링크는 가장 난이도가 낮습니다. 그냥 교체하면 됩니다. 양쪽 조인트 부분이 똑같이 생겼지만 위, 아래가 있습니다. 표시 확인하고 교체 하시면 됩니다.

보통 DIY 하시는 분들이 하체를 죠진다고 표현하는데 이거 하시면 차가 쫀득쫀득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 대신에 DIY 특성상 이거 한번 해보시면 내가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린다고 이짓하고 있는가 하는 심한 현타가 오게 됩니다. 저는 공임으로 좋은 공구 사자는 주의여서 그렇게 해왔는데 이젠 늙어서 못하고 카센터 갑니다.


추가 : 이거 하실때 스테빌라이저 부싱도 교체하면 진짜 쫀득하고 겨울에 턱 넘을때 잡소리가 없어지는데요. 부품값은 5000원 정도 하는데 차에 따라 DIY는 거의 불가능하고요. 카센터 가면 공임 많이 요구합니다. 위치가 진짜 그지 같은데 있어서 작업이 좀 어렵습니다.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6.06 16:36
@크로롱크로롱님에게 답글 제가 아직은 diy는 너무 높은 벽입니다 ㅎㅎ

얼라이먼트 기억해두겠습니다

멸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멸굥 (211.♡.151.153)
작성일 06.06 18:59
수리하셔야 하는 상황 맞습니다. 그냥 두면 차가 직진 못하고 휘청휘청 옆으로 흐르다가 심해지면 바퀴 꺽입니다.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6.06 19:07
@멸굥님에게 답글 ㄷㄷㄷ 무섭네요 조만간 방문해서 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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