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진로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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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2024.06.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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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한복판에 던져진 반민초파 학부모입니다.

설컴과 카이스트 전산학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에게 다모앙 현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와 세계적인 흐름 때문인지 우리나라는 의학 및 컴공 계열이 모두 고점에 다다를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저는 자동차 계열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컴공 졸업 후의 삶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지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컴공 졸업 후의 다양한 진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 부탁드려 봐요~~




소중한 조언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 32 / 1 페이지

LazyFather님의 댓글

작성자 LazyFather (210.♡.46.36)
작성일 06.28 14:16
졸업 후 잘 풀리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피곤에 절은 표정으로 대차 끌고 다닙니다. 목표대학을 보니 공부 잘하는 것 같은데, 유학 테크트리도 있습니다. 저는 컴공 (Computer Engineering)이 아닌 전산 (Computer Science)를 전공했는데, 비슷합니다. 다만 유학을 가게되면 글로벌 IT업체에 도전해볼 수 있고, 국내로 돌아오면 석사면 선임연구원급, 박사면 책임연구원급으로 삼성전자 입사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6.28 14:27
@LazyFather님에게 답글 제조업 회사로 입사한 이후는 어느 전공이나 결(피곤...절은... 대차... ㅎㅎ)은 비슷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모카앙님의 댓글

작성자 모카앙 (39.♡.40.3)
작성일 06.28 14:32
개인적으로도 컴퓨터 전공을 목표로 하시면 유학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 전공 후 국내서 진로를 정한다면 머리 속에 떠올리시는 IT 업체들 중 하나를 들어가는 테크트리를 타게 될텐데 연봉의 차이는 있을테지만 삶이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주변을 보면 국내파 중에서도 외국 기업으로 진출한 케이스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대게 학생시절부터 괴짜소리를 들을 정도로 외향적이고 독특한 사고를 하는 친구들일 확률이 높았습니다. 외국어는 기본이고, 타인들과 어울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거리낌없는 친구들이더군요.

그래서 애초에 미국 등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거기 문화를 접하고나서 실리콘밸리 등지로 진출하는 편이 좋아 보여 유학을 고려해보시란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6.28 14:47
@모카앙님에게 답글 아이가 새로운 과제에 둘러 쌓여 사는 삶은 피했으면 했는데 참 어렵네요.
그래도 진심이 담긴 조언들로 어느 정도 안개가 걷히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모카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카앙 (39.♡.40.3)
작성일 06.28 15:02
@그린펌킨님에게 답글 저는 자동차와 관련된 SW개발을 하는 사람이라 자동차나 IT나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새로운 과제에 둘러쌓여 있는 것은 피치 못할 것 같습니다.
결국 프로젝트성 업무에 둘러쌓여 있을 가능성이 높지요.
차량도 같은 플랫폼이라 해도 차종전개할 때마저도 이런저런 새로운 이슈가 많은 것처럼 IT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주기도 짧게는 분기별로 확확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변화가 없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자제분은 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니 자제분 판단에 맡기시는 게 어떨까요?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6.28 15:19
@모카앙님에게 답글 아이가 본인의 관심사 등을 고민해서 그에 맞게 내린 결정을 존중해줘야겠죠.
변화가 많을수록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기회도 많다는 걸 알지만 참....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BBANG님의 댓글

작성자 BBANG (211.♡.215.189)
작성일 06.28 15:12
국대 탑티어 컴공 출신이면 국내에서 먹고 사는 건 전혀 문제 없을 겁니다.
설컴이나 카이스트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유학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대기업 취업 후 안정적인 생활 vs 유학 후 실리콘벨리 등으로 진출해서 세계 IT 기술 선도
아직 대학 진학 전이긴 하지만 어느 쪽으로 갈지 어렴풋하게라도 목표를 잡아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여담으로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AI가 득세하면서 개발자들도 자리가 위험해지는 거 아닐까 생각했지만
결국 AI도 사람이 다뤄줘야 하다 보니
최근 현업에서 AI 활용해서 업무에 적용시키는 개발 직군이 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늘어난다기 보단 전환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컴공 진학이 목표라면 AI는 꼭 관심을 가져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6.28 15:35
@BBANG님에게 답글 대부분의 초기 컴공 지망 아이들이 그러하겠지만 아이도 머신러닝에 관심이 많아 매개변수 최적화 알고리즘에 필수라고 생각하는 미분과 경사하강법을 미친 듯이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Ai를 활용해서 업무에 적용시키는 직군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김람지님의 댓글

작성자 김람지 (121.♡.169.184)
작성일 06.28 15:16
컴퓨터공학부 졸업 후 보안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https://recruit.navercorp.com/cnts/tech 요 링크 참조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취업하는 시점의 학생들에게 주요한 이슈는 스타트업이 성행하는 시점이였기 때문에
2015년 이전의 졸업생들은 웹서비스와 관련된 종사자들이 많이 쏟아졌던 것 같아요
2015년 ~ 2017년 졸업생들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공학관련 업계가 성행했고
2018년 이후로는 AI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공학 관련 업계가 뜨는 상황이라 AI 와 관련된 졸업자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저는 그저 컴퓨터가 좋아서 (게임하는게) 해당 전공을 지원했지만...
학교의 해킹동아리에 잡혀갔다가... 보안관련 주제가 너무 재밌어서 2학년 이후로는 컴공과 보안 관련것들을 파보았던 것 같습니다.

컴공이라는 전공은 본인의 관심사를 실제로 구현할수 있도록 하는 기초적인 전공인거같아요
전공수업을 통해 배운것을 바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주제 (보안, AI, 백엔드, 프론트엔드)에 심도있게 도달할 수 있게 된달까요?

"컴공 고점인걱 같은데 지금 가는거 괜찮을까요?" 라는 질문이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인 의견은
"하고픈 주제가 명확하다면, 아직 꽤 괜찮은 학과입니다."
"설령 명확하지 않더라도 현대응용과학의 기초를 배우는 학과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6.28 15:48
@김람지님에게 답글 네 아이의 진로가 미래에 희망적인 직군일까 싶었는데 결국 아이가 흐름을 이겨내야겠지만 선명하게 조언해주시는 분들 덕에 아이 진로 존중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76.♡.100.228)
작성일 06.28 15:24
대학 1-2학년 때 교수들이 하는 이런저런 프로젝트에 잔심부름이라도 하면서 CV에 올릴 스펙을 쌓고, 3-4학년에 외국 IT 회사들이 하는 여름과 겨울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동료들과 저널에 페이퍼를 내라고 하세요. 동료들이라고 하여 같은 대학생 인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박사나 석사 마치고 인턴 와 있는 사람들 또는 회사 직원들을 말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많이 배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이 스펙을 갖고 미국 유학을 가면 컴공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을 겁니다. 또는 IT 기업에 취직을 일단 해도 되구요. 인턴을 하는 동안에는 큰 돈을 벌지는 못합니다만, 잘 알려진 회사에서 일하면 먹고 사는 정도는 벌 수 있습니다.

제 아이가 이런 식으로 대학 졸업 후 미국 IT 회사 취업했고, 실제로 미국이나 캐나다에 있는 공대생들이 많이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reddit이나 facebook에 특정 회사별로 인터뷰 경험이나, 인터뷰 준비를 토론하는 thread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linkedin... 이거 paid membership이 꼭 필요하다고 제 아이가 말했습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6.28 15:50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하나하나 아이에게 정리해서 필요한 시간에 보여줘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주풍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풍선 (211.♡.30.178)
작성일 06.28 15:24
지방대나와서 일본취업해서 좀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SI 조금 있다가 대기업 7년 다니고, 스타트업도 몇군데 하다가 지금은 업계에서 그래도 top인 회사 팀장 하고 있습니다.
여러 케이스가 있겠지만 저는 대학원이나 유학을 추천드립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유학, 아니면 적어도 석사까지는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좀 알아주고, 큰 곳에 가서 연봉도 좀 더 받고.
왠지 남일 같지 않아 진심으로 글 남기고 갑니다.
뭐가 됐건 같은 업계에 뛰어드는 학생이 행복하게 일하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6.28 15:55
@우주풍선님에게 답글 아이가 다모앙 현인들이 진심 어리고 따듯한 글들을 보면 정말 좋아하겠네요. 감사합니다.

baylin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yliner (210.♡.38.19)
작성일 06.28 15:43
저도 국내 대학 졸업 후 가급적 대학원 유학 정도는 추천을 드립니다. 인생 길게 보시면 결국 미국 쪽이 좋더라고요.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6.28 15:59
@bayliner님에게 답글 결국 미국 유학인가요...
아이 엄마는 아이가 국내에 정착하기를 바라고 있어서 안주하기 편한 전문직을 원하는데 아이를 위해서 잘 설득해야겠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baylin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yliner (210.♡.38.19)
작성일 06.28 18:03
@그린펌킨님에게 답글 유학 후에도 얼마든지 국내 취업 가능 할테니까요~ : )
기회의 측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19.♡.246.61)
작성일 06.28 16:35
컴공에서도 분류가 많이 갈립니다.
최종 직업을 무엇으로 할껀지를 정하고 그 진로방향을 맞춰 가셔야 합니다.
세부전공을 잡지 않으면 이도저도 안됩니다~
이상 컴공 00학번이었습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211.♡.169.41)
작성일 06.28 22:29
@밴플러님에게 답글 아이와 심도 있게 이야기를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6.28 17:27
저도 입시생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이라서 그냥 현재 미국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다르니까 별 의미는 없을 수 있겠지만, 미국의 상황은 이렇다는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둘째가 지금 11학년이고, 9월부터 12학년이 됩니다. 올 11월에 대학 원서를 내야 하죠. 막내는 이제 10학년이 되네요. 한참 고등학생이죠. 저희는 아내나 저나 전부 Biotech 전공이라, 아이들이 전부 이쪽 전공을 생각하고 있구요, 첫째는 이미 그쪽으로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둘째가 고등학교에서 AP 과목을 좀 듣는데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AP Biology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이쪽으로 너무 몰려서 강의를 하나 더 늘렸는데도, 학생이 넘쳐서 결국 12학년들 먼저 선택하고, 11학년들은 일부 남는 자리에 추첨으로 수강 신청이 되었다고 합니다. 강의를 추가로 하나 더 늘리려는 움직임도 있었는데, 교사를 확보하지 못해서 결국 일부 학생들은 내년으로 밀렸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은 이런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Biotech쪽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더 심해질 것 같다는 말이 많습니다. 이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는 5년 정도 후에는 그럼 어떻게 될 것인가? 아마도 미국 산업 구조가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동일한 산업 구조를 가지는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꼭 이렇다고는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미국 입시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는 정도로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입시생을 둔 부모라서 한 말씀 거들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211.♡.169.41)
작성일 06.28 23:23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소중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을 추종하는 한국도 그 분위기에 편승하여 조만간 많이 변하겠네요.
고약상자님과 자녀분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펀다이브 (175.♡.45.7)
작성일 06.29 13:55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미국에서는 biotech 쪽의 쏠림을 심화시키는 어떤 사회구조적 변화가 있는 건가요?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좀 더 상황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6.29 14:04
@펀다이브님에게 답글 네, 가장 컷던 것이 팬데믹과 백신이었구요, 이후에 ai 붐이 터지면서, it 분야의 일자리가 ai에게 밀리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쪽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인도에서 대량으로 it 인력이 공급되면서, 상대적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접근이 어려운 바이오텍이 각광 받는 것 같습니다. 바이오텍은 대규모의 지원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컴퓨터 한대로 차고에서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것도 어떤 붐에 불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큰 수익이 발생하는 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펀다이브 (175.♡.45.7)
작성일 06.29 14:38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좋은 고견 감사합니다. 저도 한국에서의 변화도 주의깊게 봐야겠습니다.

바오님의 댓글

작성자 바오 (211.♡.172.130)
작성일 06.28 17:49
고3 아들도 준비하는 학과라.. 학교는 다르지만..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211.♡.169.41)
작성일 06.28 23:30
@바오님에게 답글 저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모든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보스톤님의 댓글

작성자 보스톤 (219.♡.164.51)
작성일 06.28 20:04
개발하다 기획,투자 vc 했어요..vc는 벤처캐피탈리스트..
댓글들에 많고 좋은 조언들이 많아 참고하시구요..졸업 후 진로는 요즘에도 다양하게 많을 겁니다.
IT 베이스의 커리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많습니다..
설대,카대는 취업은 아주 잘된다는 하나마나한 이야기구요..

짧게 한 말씀드리자면 최대한 학위를 늘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설대,카대 면 국내에서도 석박사해도 좋구요..
유학은 개인적으로는 석사는 국내, 박사는 유학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대표이사는 회사 다니다 박사따고 왔어요.. 국내 1위라 스스로 자부하는 대기업이구요..

온라인이라 솔직히 다 말하면 다 그런 건 아닌데 가방끈 긴 국내/해외 박사들은 조직내에서 잘 적응못하는 경우들을 많이 봤어요..
너드 라고 하는데 좀 답답한 너드 ..사람들은 좋아요..
그러니 만일 공부를 계속하면 책이나 문화 활동에 신경쓰고, 영어는 의사소통이 잘 되는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아요.
스카웃 제의 많이 들어옵니다..알만한 외국계 임원급이나 지사 대표이사,,주변에서 몇몇 있었습니다. 그 분들이 다 위의 조건들을 충족한 분들...
거의 하나마나한 얘기지만 제가 주변에서 겪은 경험이니 참고바랍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211.♡.169.41)
작성일 06.28 23:45
@보스톤님에게 답글 언어는 준비가 잘 되어 있어 문제 없겠지만, 앞으로의 험난한 과정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걱정이라 ㅎㅎ
뭐 아이가 잘 이겨내겠죠.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Paper님의 댓글

작성자 Paper (118.♡.84.177)
작성일 06.28 20:28
컴공하고..미국 박사 후에...국내 교수합니다..솔직히 말씀드려 아이가 이쪽에 관심이 정말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그 정도 공부를 잘하면 의대 보내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211.♡.169.41)
작성일 06.29 00:05
@Paper님에게 답글 컴공에 진심인 아이라서 더 이상 의대 권유는 안 하기로 했는데 희망 학부 교수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ㅠㅠ.
이 또한 아이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웅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웅스 (110.♡.234.45)
작성일 06.29 10:01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 있는데...
목표로 하시는 대학들의 컴공에는 범상치않은 아이들이 꽤 들어온다고 합니다.
실력도 그렇겠지만 소위 말하는 괴짜들이 많아서 평범한 아이들이 오히려 적응 못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추세를 봤을 때 컴공 졸업 후 진로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이젠 전산 안쓰이는 분야없고 좋은 대학 다른 과 입학했다가 전산쪽으로 진로 바꾸는 케이스도 정말 많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린펌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린펌킨 (180.♡.160.109)
작성일 07.01 09:49
@우웅스님에게 답글 아이도 평범한 친구는 아니라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싶긴 한데... 합격을 하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ㅎㅎ
유익한 정보 및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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