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비전공 개발자 전직

40대 초반 1인 개발자입니다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남겨요
케바케 사바사인지라 참 할말이 많지만...희망퇴직이시면 아마 경제적으로 조금 버퍼가 있으실텐데
기왕 마음 먹으셨다면 무엇이든 올인해보시라 하고 싶네요.
거두절미하고 님께서 보신 방향성, 미래전망 등등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AGI를 2027년경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ai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로 본다면 아직까진 극극극초기입니다. 인생을 걸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케케루아님에게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그대로 버티더라도 업계가 근 몇년안으로 빠르게 변할게 확실한지라..
언젠가는 준비해야하는데, 완전히 새로운 길이여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일반적으로 30이면 빠른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 늦지 않은 나이이긴 합니다.
특이 케이스로 내가 그걸 통과하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적어도 퇴직 고민 전에 파이썬 정도는 1회 정주행 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무지개발자님에게 답글 넵 답변 감사합니다. 무작정 해보는게 아닌 일단 주변 현직하고 상담도 받고 틀을 짜야될거 같네요.

@Enjo님에게 답글 도서관이나 인터넷에서 보고 가볍게 아무 파이썬 강좌나 해보시고,
상담 받으세요.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는 현직이나,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표현이 좀 그렇지만 개발에 편자입니다.
전문가까지 필요하지도 않고, 과잉입니다.
그 사람들의 시간도 다 인건비인데, 아무 쓸모도 없이 허비되서 싫어합니다.

이것도 적성도 맞고, 내 머리가 받쳐줘야 가능합니다.

저도 여럿 가르쳐보고 배우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머리를 쓰는게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육이 없는 사람보고 육체노동하라는 것과 비슷하죠.
어릴 때 운동좀 해서 체력이 있는 친구들은 잘 하듯이
학교 다닐 때 수학이나 영어 공부 좀 한 친구들은
그게 바탕이 되서 문서도 잘 읽고 논리도 잘 캐치합니다.

그런 훈련이 안된 사람은 그것도 해야 하니까 몇 배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개발자 말고 데이터쪽이라하시면

일단 기본적으로 수학에 어느정도 기반지식이 필요하고

코딩보다 수학지식이 부족해서 힘들어 포기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