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관련 궁금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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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담 122.♡.68.188
작성일 2024.07.07 16:18
26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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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 아이가 아파 병원에 갈 일이 생겨, 먼저 내려주고 혼자 병원 앞 백화점 지하에서 주차를 하다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상황은 제 과실이 큽니다.


주차 자리인줄 알고 빈 공간에 차를 세웠다가 라인이 안보여서

슬금슬금 후진하다가 뒤에서 따라오던 차량의 앞과 제 차의 뒤가 닿았거든요

블박 확인하니 주차장 내부라 둘 다 서행 이었고, 상대방이 날 보고 먼저 정차를 한 상태에서 제가 더 이동하여 충돌했어요.

제차는 알페온 2.4이며, 상대방차는 쉐보레 스파크 입니다.


먼저 내려서 죄송하다 하고, 다른 차들도 이동하는 상황이라 옆으로 차를 옮기고 
함께 차량 상태 확인 했습니다.


상대차엔 흠집 없고, 제 차 뒤엔 상대차 앞 번호판에서 묻어나온 검은가루.

휴지로 닦으니 닦아지네요.


차는 깨지거나 망가진 부분이 없네요 라고 서로 확인을 우선 했고,

아픈데는 없으세요? 물어보니 살짝 박은거라 괜찮긴 한데 그냥 놀랐다고 하더군요.


그분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하지 않으시고, 저에게도 괜찮냐고 물어봐 주시고 해서

살짝 스쳐도 드러눕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선한분을 만나서 다행이다 - 라고 제가 말씀드리니 

웃으면서 본인은 그런사람 아니라고...


상황상 개인합의 해도 될거 같아서, "보험처리 원하시면 해드리고, 그런데 차도 몸도 괜찮으시다고 하시니

개인합의해서 제가  소정의 비용 드리면 그걸로 맛있는거 사 드셔도 된다(웃음)" 이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하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잠시 후 문자가 와서 차가 부모님차라 정비소에서 점검 받는다고 하고, 근육통이 살짝 있어서 점검받고 연락한다고 하네요.

보험을 원하는건지 잘 모르겠고, 확인하려 전화 하니 받지 않으셔서 "병원 진료 보시고, 차 수리 대인 대물 다 하시겠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겠냐"고 물어보니 답변이 없습니다.


계속 연락이 안되길래 보험접수 하고 번호 알려드렸습니다.


결론은 계속 연락이 잘 안되다가, 마지막 받은 문자는 "목과 허리 우측발목 통증있으니 본인이 직접 이야기 하게 보험사 번호 알려달라" 였습니다.


아직 보험사 담당자 연락처를 못받은 상태라, "현장상황과 나눈 대화, 이후 주신 문자 포함하여 보험사 담당자에게 우선 전달 하겠습니다." 하고 더이상 서로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이를 계기로 가능한 모든것을 받아내려(?) 할 것 같은데 이 경우 할증이 어찌 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무사고 상태에서 보험료는 40만원 정도 나옵니다) 


아울러 제가 보험사 직원과 이야기 할때 주의해야 할 점 등도 궁금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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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어쩌리님의 댓글

작성자 어쩌리 (183.♡.26.241)
작성일 07.07 18:44
후진사고로 무조건 100% 가 아닌경우도 있더라구요
위 케이스에서 100% 가 아니어야 좀더 덜 지출이 발생할것 같아요
아 그리고 다모앙에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님 계시니 상담도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담 (122.♡.68.188)
작성일 07.07 19:19
@어쩌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혹시 검색을 하면 나올까요?

Nicolas님의 댓글

작성자 Nicolas (172.♡.95.24)
작성일 07.07 18:57
사연이 참 안타깝네요. 상식적으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담 (122.♡.68.188)
작성일 07.07 19:20
@Nicolas님에게 답글 비상식적으로 흘러가고 있어 참 안타깝습니다. 차 정비소 갈꺼야. 나 아파. 문자 이후로 아예 전화를 받질 않습니다.

bigegg님의 댓글

작성자 bigegg (211.♡.177.198)
작성일 07.07 19:56
상대방한테 자신만의 잘못 아닌듯하다고 전달하고 보험사이도 그렇게 전달하세요.
블박이든 문자든 증거는 다 수집하고요.

100% 아니면 그쪽에 과실 10%라도 나오면 귀신같이 몸이 낳는 기적을 보게 될겁니다.

님이 100%로 결론 난다고해도 과정에서 자기둘 과실 넘어올까봐 쫄아서 병원 안갈겁니다.

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담 (106.♡.130.233)
작성일 07.07 20:19
@bigegg님에게 답글 제 문자는 씹고 있고 위 의견 참조하여 보험사 통해 전달하려 합니다. 접수를 위해 보험 가입자분(운전자분의 아버지) 성함/전번 알려달라 하니 자기가 피해자인데 왜 뭘 알려줘야 하냐고 문자온게 거의 유일한 소통이고, 소통을 안하시고 싶은건지, 연락받으실 수 없는 상황인지 물어보니 보험사 통해서 연락하라고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bigeg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igegg (211.♡.177.198)
작성일 07.07 22:45
@아담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보험사 통해사 의견 전달하면 되요. 괜히 서로 연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담 (106.♡.130.233)
작성일 07.07 22:54
@bigegg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bigegg님의 댓글

작성자 bigegg (211.♡.177.198)
작성일 07.07 20:01
저런건 대인들어가도 한등급 올라가서.. 보험료 크게 안올라요.

사람마다 다른데 보통
3년무 사고 10%할인이 없어지고
사고 건당 6% 정도 증가
할증등급이 대인이 추가되면 올라갈건데 그래봤다 한등급 올라갈거라 20여 % 증가 예상됩니다. 3년동안 사고 없으면 돌아올거고요.

그냥 다 내 잘못 아니라고 하세요. 서로 같이 움직이는 중이었다고요. 마지막에 내가 살짝 움직인건 맞지만 그쪽도 내가 후진하는거 보면서 다가서지 않았냐고 과실이 존재한다고요. 그럼 절대 병원 안갑니다. 나쁜사람들...

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담 (106.♡.130.233)
작성일 07.07 20:16
@bigegg님에게 답글 제 연락은 이후 모두 무시하는 듯 하여 제의견은 보험사에 전달 할 예정입니다. 블랙박스상 그 차가 멈췄는지 모르겠고 CCTV확인 해 주셨으면 한다고..

이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59.♡.146.14)
작성일 07.08 00:08
집에 가서 전문가(?)한테 코치를 받았나보네요... 멀쩡한 차를 수리한다고 하고, 대인까지 해달라고 한다는 것은 참... 어차피 상대방이 안면몰수하고 자기 이익만 최대로 챙겨먹으려는 것 같은데. 과실이 거의 100에 가까울 것이 예상된다면 괜히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보험사한테 다 맡겨버리시는게 차라리 심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대인 대물 다 들어가는 상황이고 스파크  범퍼 통째로 교환다고 해도 엄청난 비용은 안나올테니 그냥 마음이라도 편한게 최고 아닐까요. 저렇게 남 속여가며 돈 벌다가 언젠가 크게 당할 날 있을 겁니다. 운전 계속하는 한 본인도 가해자 입장에 설 날이 오겠죠.

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담 (106.♡.130.233)
작성일 07.08 11:44
@이빨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전 비슷한 경우 몇번 경험하며 심하지 않으면 안전운전 하시라고 그냥 보냈었는데 제가 멍청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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