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관련 궁금한점
페이지 정보
본문
금일 오전 아이가 아파 병원에 갈 일이 생겨, 먼저 내려주고 혼자 병원 앞 백화점 지하에서 주차를 하다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상황은 제 과실이 큽니다.
주차 자리인줄 알고 빈 공간에 차를 세웠다가 라인이 안보여서
슬금슬금 후진하다가 뒤에서 따라오던 차량의 앞과 제 차의 뒤가 닿았거든요
블박 확인하니 주차장 내부라 둘 다 서행 이었고, 상대방이 날 보고 먼저 정차를 한 상태에서 제가 더 이동하여 충돌했어요.
제차는 알페온 2.4이며, 상대방차는 쉐보레 스파크 입니다.
먼저 내려서 죄송하다 하고, 다른 차들도 이동하는 상황이라 옆으로 차를 옮기고
함께 차량 상태 확인 했습니다.
상대차엔 흠집 없고, 제 차 뒤엔 상대차 앞 번호판에서 묻어나온 검은가루.
휴지로 닦으니 닦아지네요.
차는 깨지거나 망가진 부분이 없네요 라고 서로 확인을 우선 했고,
아픈데는 없으세요? 물어보니 살짝 박은거라 괜찮긴 한데 그냥 놀랐다고 하더군요.
그분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하지 않으시고, 저에게도 괜찮냐고 물어봐 주시고 해서
살짝 스쳐도 드러눕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선한분을 만나서 다행이다 - 라고 제가 말씀드리니
웃으면서 본인은 그런사람 아니라고...
상황상 개인합의 해도 될거 같아서, "보험처리 원하시면 해드리고, 그런데 차도 몸도 괜찮으시다고 하시니
개인합의해서 제가 소정의 비용 드리면 그걸로 맛있는거 사 드셔도 된다(웃음)" 이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하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잠시 후 문자가 와서 차가 부모님차라 정비소에서 점검 받는다고 하고, 근육통이 살짝 있어서 점검받고 연락한다고 하네요.
보험을 원하는건지 잘 모르겠고, 확인하려 전화 하니 받지 않으셔서 "병원 진료 보시고, 차 수리 대인 대물 다 하시겠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겠냐"고 물어보니 답변이 없습니다.
계속 연락이 안되길래 보험접수 하고 번호 알려드렸습니다.
결론은 계속 연락이 잘 안되다가, 마지막 받은 문자는 "목과 허리 우측발목 통증있으니 본인이 직접 이야기 하게 보험사 번호 알려달라" 였습니다.
아직 보험사 담당자 연락처를 못받은 상태라, "현장상황과 나눈 대화, 이후 주신 문자 포함하여 보험사 담당자에게 우선 전달 하겠습니다." 하고 더이상 서로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이를 계기로 가능한 모든것을 받아내려(?) 할 것 같은데 이 경우 할증이 어찌 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무사고 상태에서 보험료는 40만원 정도 나옵니다)
아울러 제가 보험사 직원과 이야기 할때 주의해야 할 점 등도 궁금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려 봅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bigegg님의 댓글
블박이든 문자든 증거는 다 수집하고요.
100% 아니면 그쪽에 과실 10%라도 나오면 귀신같이 몸이 낳는 기적을 보게 될겁니다.
님이 100%로 결론 난다고해도 과정에서 자기둘 과실 넘어올까봐 쫄아서 병원 안갈겁니다.
아담님의 댓글의 댓글
bigegg님의 댓글의 댓글
bigegg님의 댓글
사람마다 다른데 보통
3년무 사고 10%할인이 없어지고
사고 건당 6% 정도 증가
할증등급이 대인이 추가되면 올라갈건데 그래봤다 한등급 올라갈거라 20여 % 증가 예상됩니다. 3년동안 사고 없으면 돌아올거고요.
그냥 다 내 잘못 아니라고 하세요. 서로 같이 움직이는 중이었다고요. 마지막에 내가 살짝 움직인건 맞지만 그쪽도 내가 후진하는거 보면서 다가서지 않았냐고 과실이 존재한다고요. 그럼 절대 병원 안갑니다. 나쁜사람들...
어쩌리님의 댓글
위 케이스에서 100% 가 아니어야 좀더 덜 지출이 발생할것 같아요
아 그리고 다모앙에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님 계시니 상담도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