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계약금 반환 소송 중 흰개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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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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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모앙에서 처음 올리는 글이 이런 글일줄은 몰랐습니다.
작년 이맘 때 2층 목조주택을 계약했습니다.
잔금을 한 달 앞두고 리모델링 견적을 위해 해당 집에 방문했는데,
안방 파우더룸 벽면을 다 뜯어놓았더라구요.
누수로 다 젖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벽 마감이 루바입니다.)
다음주에 공사를 한다길래 공사 시작 전에 내부를 뜯어보고 어떻게 조치할 지 확인하자고 했습니다.
다음주 약속시간에 갔더니 공사를 이미 마치고 다 덮어놓았더군요.
이렇게는 안 된다고, 날짜를 다시 정해서 알려주면 해당 부분을 확인하자고 했습니다.
마지못해 그렇게 하기로 한 매도인.
몇 번이고 연락해서 받은 날짜는 잔금 하루 전이었고, 내부를 뜯자 흰개미가 바글거렸습니다.
놀라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못했습니다! ㅠㅜ
나중에 다른 용도로 찍은 사진에 흰개미나 나오는데 흰개미인지 불명확하다고 합니다.
계약금 반환 소송을 진행 중이고 엊그제 현장 감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흰개미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습니다.
흰개미 전문가에게 사진을 의뢰해서 확인을 받아 서류로 제출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 중입니다.
문제의 사진을 올리니 흰개미로 생각되시는지 보시고 말씀주세요.
그리고 혹시 흰개미 전문가나 곤충학자 아시는 분 있으시면 소개해주세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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