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드라이브 좋아하십니까?

저는 분당 사는데, 성남시청 (성남IC) 에서 성남이천로를 타고 한 곤지암 정도까지 갔다오면 왕복 2시간 정도 됩니다.
아무 것도 볼 것도 없는 길이지만 가끔 애용하는 이유는 차가 정말 없어서 크게 신경 안쓰고 음악 들으면서 생각 정리하기에 좋습니다.
아니라면, 분당수서타고 한강시민공원 잠실대교 밑에 주차장에 들렀다가 오든 하지요.

이쪽에서는 그 두 경로 말고는 괜찮은 곳을 찾기 어렵네요. 아래로 내려가면 끝없이 내려갈 것 같고, 서쪽으로는 안양이니.

잠실 송파라면, 저는 동쪽으로는 계속 뚫린 길이라 가기 머뭇거릴 것 같고, 홍대까지 가서 삭 튀김 먹고 오겠어요. ^^ 강변북로에서 빠지면 바로이니. 아니면 행주산성 가서 원조국수 (몇시까지 하는지 모르겠네요) 먹고 오든지 하겠어요.

@제리고님에게 답글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강변 타고 파주 쪽으로 자주 가곤 합니다^^;;
아니면 분당간 타고 용인쪽 가서 트레이더스 갓다오거나요^^;;
성남이시면 강릉 방면 으로 해서 이천 쪽으로 가보시는 것도 나름 괜찮은 드라이브 길이긴 합니다
하지만 여기도 볼게 없어요;;ㅋㅋㅋ 전 이천 가서 24시 만두집가서 찐만두 사오곤 했습니다^^;;
다시한번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남양주쪽에 새벽까지 하는 까페들이 꽤 있는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