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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결혼식 축의금 얼마 내야 밥먹고 와도 안 미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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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고 168.♡.160.8
2024.04.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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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거래하는 업체 사장님 개혼에, 화환1개보내고, 10만원 축의금을 송금하였는데, 가서 밥을 먹어도 되나 싶더라고요. 

물론 혼자면 가서 먹어도 될만큼 한거 같긴 한데, 토요일에 혼자 1시간 넘는 거리 가서 밥먹고 오긴 싫어서 와이프 데려갈까 생각하다보니, 뭐 요새 밥값이 하도 비싸다는 소문을 들어서 실례가 될까 저어하게 되더군요. 

제 경우는 이렇습니다. 

5만원 - 참석 못할 때 & 형식적인 관계일 때 OK

10만원 - 개인적으로 잘 아는 관계일 때, 혼자 참석 할 때는 OK but 와이프랑 같이 가려면 가도 되나 망설여짐. 

와이프랑 같이 가려면 어떤 관계든 간에 10만원 이상은 해야 가서 인사하는게 안 미안할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먼저고, 참석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으며 주최자도 개의치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좀 남는게 있어야 결혼식 하고 나서 좀 보탬이 되지 않나 싶어서 어지간히 친한 사이 아니면 돈만 보내고 가까운 사람들끼리 자리를 남겨두는게 나은가 싶은 요새입니다. 

요새 얼마씩 하시나요..?

댓글 8 / 1 페이지
no_profile 낮은언덕 (115.♡.83.44)
04.07 18:42
저랑 비슷하신데요? 저도 그정도 합니다.
Regen (220.♡.228.96)
04.07 18:45
저도 그 정도 합니다. 다른 사람 축의 까지 부탁 받아 할 때 가족이랑 같이 가서 밥 먹는 거고 아니면 십만원 내고 혼자 다녀 오는 식이에요.
TheFan (245.♡.11.198)
04.07 19:34
저도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다만 식사에 비용을 많이 썼을것 같은 장소라면 좀 더 감안하긴 합니다.
no_profile 우주아범 (1.♡.144.197)
04.07 19:59
요즘 서울권 예식장은 밥이 6만원 정도할거에요. 근데 둘정도 까지는 10만원내고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와주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호텔결혼식은 밥값이 많이 비싸서 요즘 사실 10만원도 손해나죠. 근데 또 거기서 하는 사람들은 그거 알고 하는거긴합니다. 하지만 호텔결혼식이라면 좀 더해서 15정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하네요.
colashaker (106.♡.2.214)
04.07 20:23
제가 결혼 30주년이라 요즘 기준은 잘 모릅니다만.. 만일 제 딸래미 결혼식이라면..
저라면(지인 몇 없어요) 와주시는것도 감사하구요.
축의금 액수는 안따질것 같아요.
이전에도 저는 안받을 생각으로 주변에 제가 하고싶은만큼해왔기에.
결국 받을 계획이 없이. 그냥 축하하고 싶은거라면 형편되는대로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daemon (124.♡.79.104)
04.07 21:38
저도 말씀하신 액수 정도 합니다.
10만원 내면 2명가기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저라면 제 지인들이 부부 동반이나 아이들 데리고 온다고 하면 10만원이든 5만원이든 환영입니다만..
가는 입장에서라면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이른아침에 (211.♡.203.12)
04.08 07:38
1인당 식비 5만원 넘은지가 오래죠.
잘 아는 사람이면 얼굴 비출 겸 10만원 봉투하고 와이프랑은 나가서 지역 맛집에서 먹어요.
웬만한 식당보다 맛도 없는 뷔페 가격 때문에 돈 더 넣는게 아까워서요.
no_profile 그루밍 (210.♡.195.129)
04.08 09:43
요새 식대가 많이 올라서 참 애매한 것 같더라구요
와주기만 해도 고맙다고 할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사실 결혼식 때는 정신 없어서 혼자 온건지 둘이 온건지 기억하기도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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