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은 보통 어떻게 입양하나요?

책임분양이 뭔지 모르겠어요. 혹시 뭔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든지 그런 곳이라면 이름만 다른 분양업체에 가깝습니다. 어쨌든 돈 주고 사는 거면 다 분양이라고 봐야할텐데 시기별로 유행하는 품종이 있어서 요즘 샴은 공급이 별로 없나보네요. 가정분양이 막힌 탓도 있겠지만요.
샵에서 사오시는 건 가급적 말리고 싶지만(농장에서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고 어미 고양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아시면 꺼리시게 될 거예요.) 샴을 구하기가 힘들다면 딱히 방법이 없겠네요. 특히 어린 고양이를 찾으시는 거라면요. 우리나라에 샴 전문 캐터리가 없다는 것 같아서요.
만약 고양이 나이는 크게 상관 없고 보호소까지 생각하고 계시다면 보호소에 샴이 입소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버려졌던 샴 기르시는 지인 계시는데 그 샴이 무척 활발하고 애교가 참 많더라구요. 예전에 방문탁묘하러 몇 번 갔었는데 넘 예뻤어서 지금도 보고 싶은 냥이예요. 좋은 묘연 만나시길 바라요.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카페에서 가정 무료분양을 책임분양이라고 부르더군요.. 사실 용어도 뭐가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샵에 대해서 들었고 제가 그 수요를 조금이라도 채워주면 무책임한 생명이 다시 태어날수있다는걸 알기 떄문에

가급적, 가능한 펫샵은 원하지않습니다. 샴고양이는 너무 어린것보단 못해도 6개월~1살을 찾고잇습니다.

처음 키워보는거라 정말로 보호가 필요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양이는 두번째부터 가져보려고 해요

아직 이론적인 정보만 알고있어서 혹여나 제가 못돌볼수도 있으니까요, 댓글감사합니다

@전투사슴님에게 답글 가정분양은 거의 금지되어 있어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생산업을 할 수가 없게 되서요. 가정에서 무료분양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집에서 중성화 수술 없이 두 마리 키우다가 태어난 고양이가 있다거나 간혹 어린 고양이 어디서든 데려와서 금방 못 키운다고 파양하는 경우도 있고 하니 잘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유기나 파양은 6개월~1년생 사이에서 많이 일어나요. 고맘때가 아기고양이 태를 벗고 어른고양이처럼 보이는 데다가 중성화 수술을 해줘야할 시기거든요.
저희 둘째 냥이도 6~7개월령 추정일 때 길생활 하다가 구조되었구요. 길에서도 깔끔했고 집에서는 더 예뻐요.

좋은 묘연 만나시길 바라요. 냐옹이당에도 놀러오세요~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저언혀 상관없는 댓글입니다.

냐옹이당이 있었군요! 저도 들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