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에어컨 수리비는 어떻게 부담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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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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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살이 중입니다
지난 주에 에어컨이 고장이 났습니다. 이 에어컨은 입주시에 설치된 제품이고요
삼성 as기사는 방문 후 구형이라 부품이 없어서 수리불가 판정을 내리고 출장비 받고 갔습니다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더니 새제품 설치는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사올때 가지고 있던 에어컨을 설치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일단 숨고에다가 문의하니 수리하겠다는 기사분이 있어서 견적이 20만원 나왔습니다. 작업 후 추가 재료비가 15만원 추가되었습니다.
새로 설치하는 것보다 낫겠다 싶어서 35만원에 수리를 마쳤습니다.
집주인에게 이러저러해서 새로 설치하는 것보다 수리하기로 했고 수리비는 지급해주는게 좋겠다 말했더니 수리비를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가 수리해서 라는 군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문의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거 수리한 에어컨은 이사갈때 떼어가도 되는 지 문의 드립니다
ps. 전세살이 서럽네요 ㅠㅠ
댓글 8
/ 1 페이지
masquerade님의 댓글
필요한 것에 대해서 수리비는 청구 가능하지만..
임차인도 임대인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지금의 수리비는 통보 안한 거구요.
AC 가 집에 붙어있기는 하지만.....
울나라에서 보일러는....없으면 못사는 걸로 대부분 다 인정하는데..그래서 보일러 고장이면 임대인이 수리해야 하는걸로 다 인정하지만
AC 는 이게 상황이 애매합니다. AC 없어서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애매하죠?) 꼭 임대인이 수리해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보일러 ....꼭 필요하다고 인정할만한건 통보 없이도 수리하고 청구가능하지만...그게 적절한 수리비 일지는 또 다툼여지가 있겠죠.
임차인도 임대인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지금의 수리비는 통보 안한 거구요.
AC 가 집에 붙어있기는 하지만.....
울나라에서 보일러는....없으면 못사는 걸로 대부분 다 인정하는데..그래서 보일러 고장이면 임대인이 수리해야 하는걸로 다 인정하지만
AC 는 이게 상황이 애매합니다. AC 없어서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애매하죠?) 꼭 임대인이 수리해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보일러 ....꼭 필요하다고 인정할만한건 통보 없이도 수리하고 청구가능하지만...그게 적절한 수리비 일지는 또 다툼여지가 있겠죠.
네츄럴픽님의 댓글
제 경험으로는...
기본 옵션으로 들어간(시스템 에어컨) 경우 임대인이 수리비용을 지불하고, 그게 아니라면(스텐드, 벽걸이) 임차인이 수리하는 걸로 압니다.
저도 아파트 전세를 주고 있는데 제가 쓰던 2 in 1 에어컨을 전세 주는 당시에 탈거할까 하다가 비용도 그렇고 그냥 전세 들어오는 분이 쓰겠지~ 하고 뒀는데.... 몇년이 지나고 고장이 나서 임차인이 수리 해달라고 연락이 와서 그 당시에 부동산 몇곳 가서 물어보니..
그건 임대인이 고쳐주는게 아니라 임차인이 고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시스템 에어컨은 빌트인이라서 임대인이 고쳐주는 거지만 스텐드, 벽걸이는 임차인이 수리 하는 거라고 듣고 임차인에게 이야기 전달했었습니다.
계약서상 옵션으로 명시하지 않은 에어컨은 무상 임대 로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부동산 사장이 말하기를 처음에 주인이 탈거 했으면 본인 돈으로 에어컨 사서 썼어야 했는데 몇년간 꽁으로 쓴건 생각 안한다고 ㅎㅎㅎㅎ
그 당시에 임차인도 여기저기 알아보셨던 것 같은데 결국에는 어차피 비용 들어가는거 고장난거는 버리고 임차인이 새거사서 쓰다가 나중에 이사갈때 가져간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임차인도 에어컨 뜯어서 가는 비용 보고 놓고 가겠다고 했는데 에어컨 고장 사건 경험한 이후로 탈거 요청 드렸고 이후에 새로운 세입자에게 에어컨 관련해서는 미리 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 옵션으로 들어간(시스템 에어컨) 경우 임대인이 수리비용을 지불하고, 그게 아니라면(스텐드, 벽걸이) 임차인이 수리하는 걸로 압니다.
저도 아파트 전세를 주고 있는데 제가 쓰던 2 in 1 에어컨을 전세 주는 당시에 탈거할까 하다가 비용도 그렇고 그냥 전세 들어오는 분이 쓰겠지~ 하고 뒀는데.... 몇년이 지나고 고장이 나서 임차인이 수리 해달라고 연락이 와서 그 당시에 부동산 몇곳 가서 물어보니..
그건 임대인이 고쳐주는게 아니라 임차인이 고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시스템 에어컨은 빌트인이라서 임대인이 고쳐주는 거지만 스텐드, 벽걸이는 임차인이 수리 하는 거라고 듣고 임차인에게 이야기 전달했었습니다.
계약서상 옵션으로 명시하지 않은 에어컨은 무상 임대 로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부동산 사장이 말하기를 처음에 주인이 탈거 했으면 본인 돈으로 에어컨 사서 썼어야 했는데 몇년간 꽁으로 쓴건 생각 안한다고 ㅎㅎㅎㅎ
그 당시에 임차인도 여기저기 알아보셨던 것 같은데 결국에는 어차피 비용 들어가는거 고장난거는 버리고 임차인이 새거사서 쓰다가 나중에 이사갈때 가져간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임차인도 에어컨 뜯어서 가는 비용 보고 놓고 가겠다고 했는데 에어컨 고장 사건 경험한 이후로 탈거 요청 드렸고 이후에 새로운 세입자에게 에어컨 관련해서는 미리 고지하고 있습니다.
천하태평님의 댓글의 댓글
@네츄럴픽님에게 답글
현명한 댓글이시라고 봅니다... 다만 임대인과 협의하지 않고 수리를 진행하신 글쓴 분께는 안타깝지만 주인과 잘 협의해서 수리비 반반이라도 부담하자고 잘 말씀드려야 할 듯 합니다..
가을무렵님의 댓글
판례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보일러와는 다르게 에어컨은 전세 계약 시 가옥의 구성물로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미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수리 전에 예상 비용과 방법을 상의하셨어야 하는데 안타깝게 되셨어요.
hailote님의 댓글
옵션 품목이 고장나면 보통 세입자가 수리를 하거나 일정비율로 수리비를 내거나 합니다.
구마적님의 댓글
임대인이 수리 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단 세입자가 에어컨 위치를 이동시켰다면 세입자가 수리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시 특약사항에 적지 않았다면
에어컨이나 보일러등 분쟁이 많기 때문에 중간에서 잘 합의하셔야 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