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덱 많이 쓰시나요?

단축키 용도로만 쓸 거면 굳이 스트림덱 쓸 필요 없습니다. mirabox, streamdock (deck 아님) 같은 중국산 모조품은 반값 정도 밖에 안 합니다. 하지만 스트림덱처럼 PC나 앱의 상태값/설정값을 인터랙티브하게 보여주는 기능 같은 건 없고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서 컬러풀한 단축키를 만드는 수준입니다.
 
스트림덱은 버튼 하나가 단순한 하나의 버튼이 아니라 인터랙티브하게 다른 펑션을 할당해서 배수 이상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애드온에 따라서는 버튼 하나하나를 마치 스크린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짝퉁도 조금은 비슷한 기능을 구현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단지 엄청난 수작업을 해야 하고 그래 봐야 스트림덱에 비하면 조악한 수준일 뿐)

어쨌든, 단축키만 필요하면 저렴한 대체품이 있으니 알리에서 검색해 보세요, 단축키 용도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단지 이게 밝기를 최대로 해 놓으면 모니터 한 대 켜 놓은 것만큼 전기를 잡아 먹기 때문에, 전기료 비싼 나라에서는 효용이 떨어집니다만 한국에서는 쓸만할 것 같네요. (밝기 조절이 됩니다만, 어두우면 예쁘지도 않고 작은 글자는 잘 안 보입니다)

@북풍님에게 답글 특정 폴더 브라우저 프로그램 실행이 대부분이라 스트림덱 보다는 다른 걸 알아봐야겠군요.
당근 중고도 자주 노려보겠습니다.

저도 맥에서 스트림덱+를 사용하고 있는데, 폴더 단축보다는 시스템 컨트롤과 앱 실행 단축키로 더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어폰, 믹서, 스피커를 단축키로 선택한다던가, 마이크1, 마이크2를 선택한다던가, 모니터1, 2를 선택적으로 활성화/비활성화한다던가..  뭐 그런 거요.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전 폴더를 세분화해서 업무를 하다보니 기본 폴더를 열고 클릭 클릭 클릭 클릭 정도 해야 업무 파일이 나오니 너무 불편합니다.
가장 많이 쓰는 특정 폴더 3-4정도 만 지정해서 바로바로 띄우고 싶은데 스트림덱으로는 안 맞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