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아니려나요?

@masquerade님에게 답글 어차피 의대 증원 늘어나도 지금 전공의 과정 밟는 사람들은 먼저 전공의를 받는 거라서 특별할게 있나 싶고 오히려 지금 전공의를 받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아닌가 봅니다

@백바퀴님에게 답글 그래도 3,4년차 정도 되어야 진료도 보고 시술도 할 텐데.... 선배들이 없으면 아랫년차는 병원에 가봤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을 겁니다. ( 가르쳐 줄 선배가 있어야죠 ) 년차 별로 배우고 익혀야 할 시술들이 있을텐데 어느년차 하나 빠지면 빠진 년차 일이 다 본인 일이 될테고 배워야 할 시술들이 대부분 개업해서 써먹을 중요기술일텐데 못 배울거면 년차 안쌓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의대 졸업하면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의사 면허만 있어도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의사 면허로만은 땡땡과 의원은 못합니다. (예. 땡땡내과 의원, 땡땡정형외과 의원)
땡땡과 의원은 전문의자격증을 취득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의대 정원 원복해도 결국 돈 문제라고 봅니다.
의사가 돈을 많이 버니 안버니를 떠나서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고생은 고생대로 했고,(일부 일베 성향의 의료진은 패스하겠습니다.)
환경 개선은 안되고, 의대 정원을 늘리면 과연 제대로 된 교육은 할 수 있는가
교육 받은 학생들이 현장에 투입되면 제대로 관리는 될 것인가
내 위치는 어떻게 되나
인원이 늘어나면, 기피과로 배분이 과연 될 것인가
기피과로 유인할려면 돈이라도 많이 줘야 하는데, 그러면 의료수가도 손 봐야 하고
그렇다고, 고생한다고 병원에서 월급을 더 줄까요?
병원에 자주 가게 될 노령인구는 늘어나고
정말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의료 분야별로 각자의 입장은 있겠지만 한쪽만 너무 부각되는거 같습니다.
최저 시급을 어떻게 하면 많이 안줄까를 고민하는 사회, 인건비를 깎을려는 상황에서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코파니코피나님에게 답글 전문의와 의사면허만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데 그걸 다 던지고 돌아오지 않는 행동이 잘 이해가 안되어서요.
의대 정원이 증원된다고해도 지금 전공의 과정 밟는 그들은 이미 6년이나 앞서 전공의를 취득하는 것인데 왜 저렇게 강경하게 나오나 싶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