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충전 방식 쓸만할까요?

밀워키 전동 쓰는데요

가성비 전동 예초기는 모르겠지만 별로입니다.
일단 전동은 힘이 딸려요
일반 엔진4행정 같은거 쓰는 예초기 날 쓰면 배터리 광탈 또는 부담되구요.

대여로 쓰시거나
이름있는 제품 엔진형이 차라리 좋다고 봅니다.
1년에 한 두번 쓰는거면 대여가 좋을꺼 같아요.

유투브나 이런데서 막 좋네 어쩌네 하는데
목초화된 질긴 잡풀들은 전동으로는
비추합니다. 되긴 되죠 근데
시원하게 빠르게는 못해요.

도로가에 예초기 잡업하시는거 보면
간단해보이는데 엔진형 5명이 동시에 하는거
보실겁니다.

오히려 가끔 쓰더라도 배터리 방식보다는 엔진 방식이 더 좋습니다.
배터리는 안쓰고 방치하면 라이프 사이클이 훅! 떨어지고 충전 효율도 훅! 떨어집니다.
그에 반해 엔진 방식은 소음은 비록 클지언정 가끔 쓰더라도 고장나서 못쓰는 경우는 드뭅니다.
만약에 전동식을 쓰신다면,
독일 제품을 쓰시는 것이...
저렴한건 그만큼 리스크가 많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번 쓰고 버리실꺼라면 몰라도요...)

@바다와커피님에게 답글 덧붙이자면,
요즈음 전동기기들의 추세는 한개의 배터리로 여러가지의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사용입니다.

즉,
배터리 하나로 전동 드릴 + 전동 분무기 + 전동 톱 + 등등등

혹시 공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평소에 쓰거나 갖고 있는 공구 + 제초기 조합도 좋습니다.
중국의 저가 제품이 아닌 제대로된(?) 제품이면 비록 짧게 사용하지만 (또 배터리를 바꿔서 사용하면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좋은 방안일꺼라 생각합니다.

가령 ryobi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https://www.ryobitools.com/products/outdoor/string-trimmers-and-edgers
제초기들인데, 배터리를 모두 다른 ryobi의 제품들과 공유를 합니다.

참고로, 고속으로 회전을 하는 제품은 토크값이 높아야 합니다.
높은 토크값을 갖으려면 전압이 가급적 높은 것을 사셔야 합니다. 최소 18V DC 이상되는 제품으로 사세요.

10만원 이하 저렴이 충전식 예초기 1년째 넓지않은 앞마당 가끔 정리할 때 쓰는데요.
일반 국평 거실 크기 넓이면 배터리 2~3개 정도로 꼼꼼히 깎을 수 있습니다.
금속 칼날이면 어지간한 잡초와 잔디는 깎을 수 있습니다. 살거면 풀셑 권장.
배터리는 전동 드라이버와 호환되서 평소에 집에서 잘 씁니다.

엔진 + 전동 둘다 사용중입니다.

파워 사용시간 등은 엔진이 비교불과로 좋구요.
전동은 짧은시간 간단히 하기 좋습니다.

엔진은 준비하려면 기름넣고 무겁고 일할때도 매연먹고 그렇습니다.

전동은 그린웍스 제품인데 전동톱하고 밧데리 공유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엔진전동톱과도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충전용이 관리면에서 딱히 할게 없어서 좋습니다. 휴대의 편리함도 좋고요.
사용한지 4년정도 되었는데
2시간 이상 장시간 예초하는게 아니라면 배터리 2개로 충분해서 엔진 예초기는 처분했어요.
원래 제노아 2행정 예초기를 사용했었는데 충전용이 힘은 앤진에 비하면 부족하긴 하지만 충전용으로도 왠만한건 할만 하더라고요. 커다란 억센풀은 되긴 하지만 좀 힘이 들긴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배터리 호환해서 여러 전동기기를 사용하게 되므로 처음에 회사를 잘 정해서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북성거 좋습니다. 날도잘되고요.

묘 벌초하실 예초기면 트리머(긴막대에 줄달린 모델)말씀이시죠? 18V로 가신다면 배터리 한개로 30분정도 가는것 같습니다. 중국 저가모델보다는 어느정도 이름있는 브랜드 추천드리구요. 배터리 보관만 실내(창고말고 사람생활하는 온도)에서 하신다면 무난하게 오래갑니다. 지금도 한 6-7년정도 사용하고 있구요.

그린웍스 40v 제품 10년 가까이 쓰는 중인데 유지관리가 편한 것만 생각해도 만족합니다. 딸려오는 쇠날로 밭에서 풀 베는 용도로 잘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