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가 보신 회원님들께 질문 좀...

섬 내 이동을 하시기에는 렌트가 좋습니다만, 독도를 방문하시면 하루 정도 시간이 소요되므로 울릉도를 보시기에는 시간이 짧긴 합니다. 그래서 렌트해서 기동성있게 다니시는것도 좋습니다. 해가 지고 난 이후에는 관광이 불가능할 정도이고 울릉도 특성상 도로에 낙석이 떨어져있는 경우도 있어서 야간운전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를 싣고 가는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후포에서 차를 싣는게 저렴하고 배도 커서 멀미도 덜합니다. 운행하시는 차가 가스차라면 lpg충전소가 없기 때문에 육지에서 가득 채워 가셔야합니다. 기름값도 비싸서 가득 채워가시는게 좋습니다.

2박 3일 짧네요. 많이 다니실려면 렌트하시는 게 낫습니다.

저는 10일 넘게 있어서 대중교통(버스)만으로 다녔습니다. 버스가 도동 출발, 천부 출발이 있고,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만 잘 파악하면 다닐만 합니다. 그리고 3개의 노선(봉래폭포, 나리분지, 석포)도 별도로 운행되는데, 시간 잘 맞추면 됩니다.
버스 시간표는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택시는 비싸서 급하지 않는 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역시 여유 있게 움직이려면 렌트가 낫군요.

다른 분들과 달리 저는 렌트 보다는 대중교통(버스) 이용을 추천드려요. 10년 전이라서 상황이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울릉도내의 도로 사정이 그렇지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외지 분들이 운전하시는 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모르니 지도 맵의 실사진으로 한 번 분위기를 파악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2년전에 갔었는데 렌트가 더 편할껍니다.
저는 하루 렌트했었느데 도로 사정도 나쁘지 않았고 편하게 다녔습니다.

렌트 추천합니다~ 2박3일이면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저동에서 좀더 지나가면 내수전일출봉에서의 야경도 아주 멋진 풍경입니다!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건 복귀날 일찍 도동으로 오셔서 섬일주유람선으로 여행마무리하시면 내륙과 해안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ㅎ

@보통아빠님에게 답글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렌트카 업체가 있으신가요? 지금 렌트카 업체들 한 번 알아 보고 있는데 어디는 무조건 10시에 반납해야 된다는 얘기도 있어서 갈팡질팡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