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할 때 강아지털 질문입니다!

개털은... 디테일링 맡겨도 구석에서 나오더라구요 ㅠㅠ
동물털이 생명체입니다. 막 여기 저기서 나오네요.

@Noobie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ㅠ
전여친(현부인)님께서 3년간 강아지를 태우고 다니면서 차를 청소를 안해서 실내가 강아지판입니다.
(강아지를 실었으니 당연할지도.... 읭!?)

유튭 보니 실리콘헤라 쓰는 것도 있고, 도구들 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일단 힘든건 당첨이라 몸살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케이지에 넣어놔도 털이 날려서 삐져나오는 건 답이 없지 않나 싶네요. 좀 덜 날리기는 하지만요.

여담이지만 멍뭉이의 목숨을 생각해서라도 아이소픽스 멍뭉이 케이지에 태워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식 같다면서 자식을 안전벨트 안하고 내버려두는 부모는 없잖아요.

@6K2KNI님에게 답글 3년간 청소를 안한 털은 답이 없더군요
사실 저희 강아지는 말만 강아지지... 50킬로에 육박해서... 맞는 케이지가 없.....
덕분에 저희는 카시트 + 강아지 좌석벨트 + 하네스 삼종 조합으로 가긴하는데...
저도 여담이지만... 이 상황에서 사고가 난다고 치면 정말 차 밖으로 나가는 거 막는거 말고는 의미 있나 싶어 보이기는 해요

힘이 얼마나 세냐면... 많이 판매되는 기성 안전문은 본인 의지로 부실 수 있습니다.
몸무게로 밀기만 해도 이정도인데.... 튕겨져서 굴러다니면... 하.. 생각만 해도 싫습니다.

저는 청소기 + 돌돌이 + 에어컴프레셔 이렇게 3종 합체로 합니다.
청소기는 무선 말고 유선으로 합니다. 무선은 아무래도 힘이 딸리더라구요.
당근에서 유선 청소기 먼지봉투 안 쓰는거로 싸게 사다가 차량 청소용으로 팍팍 돌립니다.
시트에는 방오시트를 깔았구요... 이동중에는 가끔 창을 열어서 빠지는 털을 실시간으로 배출(?)합니다 ㄷㄷㄷ
멍뭉이 넘나 귀엽네요 ㅋ 턱을 마구 만져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손이 침 범벅이 되겠죠? ㅎㅎㅎㅎ

@바람에눕는풀님에게 답글 제가 현재까지 가장 애용하는 방법이네요 ㅋㅋ
청소기는 공업용 유선이죠! ㅋㅋㅋ
근데 3년의 묵은 털은... 하...
특히 세차장 가서 하려니 민페인거같아요 ㅠ

턱은 마구 만져도 됩니다 ㅋㅋㅋ
좌우 덮개(?)쪽만 안건들면 침안뭍고 뽀송뽀송합니다 ㅋㅋㅋ
아.. 상대적이긴합니다 ㅋㅋ

리트리버와 비글을 같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움직이는 개집이 되었습니다.
차를 타고나면 저도 개가되는것 같습니다. 냄새와 털...등등
그런데 기요미 털을 밀었나요?

@버거머거님에게 답글 앗ㅋ 리트리버를 키우시니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털을 밀었습니다.
털을 밀면 덜보인다나요?
근데 안보인다고 없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나중에 더크게 다가오는거 같은데 말이죠...

전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