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firmware 구인 구직 상황이 어떨까요?

어떤 제품인지를 알면 더 자세하게 말할 수 있겠지만 일단 일반론적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펌웨어 산업은 전자 산업과 함께 간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전자 산업은 중국의 규모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제품의 경쟁력(브랜드든 성능이든)이 우수한 업체가 이상은 쉽지 않은 시장이라고 봅니다. 제품이 중국 업체들보다 확실히 우수한 제품의 경우에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계속 펌웨어의 가치도 올라가겠죠.

한국의 로보틱스 산업이 꽤 기대되는 편이지만 아직은 미래 이야기처럼 보이네요. 요약하면 대규모 제품 생산이 가능할수록 펌웨어 개발자의 가치도 올라갑니다.

제가 느끼기엔 펌웨어쪽은 늘 사람이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연봉이나 근무환경등이 좋아지진 않은것 같습니다.
개발자 연봉 높아졌다는데 펌웨어쪽은 상관없는 얘기라 생각 합니다.
인버터 제어하는 펌웨어 개발자가 많지않아 귀하신 몸이고 일반적인 펌웨어 개발자는 많습니다.
배터리쪽으로도 많이 빠졌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OS 사용하는 펌웨어 개발자도 있고 아닌 개발자도 있고 펌웨어쪽도 회사마다 요구하는게 많이 달라서 관심있는 회사의 펌웨어 공고를 보시고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

대부분이 중국에서 떼온거 그대로 넣어서 파는 형국으로 알고있습니다.
(그와중에 중국내에서도...거의 똑같은 행태가 벌어지고있죠.)
딱히 시장이 밝은 영역은 아니라고 봐요.

답변 주신 세분 모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판교에 있는 중견 제조업 회사들은 그래도 연봉 괜찮게 줍니다.
회사 문화도 판교 회사들 영향받아서 많이 개방적이구요.
물론 네카라쿠베당토같은 회사들과 연봉과 문화를 비교할수는 없습니다.
업무는 위에 칼쓰뎅 말씀처럼 하는게 기본적으로 맞는데
회사 역량에 따라 그 위에 SW를 제대로 올리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임베디드 기기에 올린다고 임베디드SW가 맞나 싶을때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