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에 응용근신경학? 아실까요?

운동하다 허리를 삐끗해서 

정형외과에서 체외충격파랑 물리치료를 받아서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뻐근함과 은근한 찌릿함? 저림? 같은게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정형외과 의사님이 그냥 물리치료로는 크게 차도가 안보이는거 같은데

도수치료 한번 받아보는건 어떻겠냐 해서 

좀 상술 같긴 했지만 혹시나 싶어서 한번 받아봤습니다.

도수치료를 처음 받아보는데

유튜브 같은데서 봤을때는 마사지, 교정 같은걸 막 해주는 줄 알았는데

무슨 근육테스트? 같은걸 한다고

누워서 팔을 살짝 들고 버티라 그러고 어느 부분을 누르면 힘이 빠지네 어느 부분을 누르면 버티네 이런걸 하면서

환자분은 이쪽은 괜찮고 이쪽 근육이 약해요 뭐 이런말을 하는데

물리치료사가 이런 테스트 하는게 응용근신경학? 뭐 이런거라고 

약한부분을 찾아서 그부분을 강화시키면 나아질거다 그러는데

보통 도수치료가 이런건가요?

뭔가 매우 유사과학? 대체의학? 같은 느낌이고

테스트 하는 것도 예전 무한도전에서 봤던 오링테스트? 어떤 약재가 몸에 맞네 아니네 하면서 손가락 뗐다 붙였다 하는 그런 느낌인데;

도수치료를 처음 받아봐서 원래 다 이런건지, 아니면 이 물리치료사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도수치료를 좀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