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정신과 진료가 도움이 될까요?
ubuntu

Lv.1 ubuntu (1.♡.81.137)

2024년 4월 22일 PM 03:03 · 수정됨(04. 23. 09:53)

조회 339 공감 0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저도 꽤 오랜동안 ㅋㄹㅇ에서 서식하다가, 최근 두곳을 다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다모앙에는 첫 글인데 이런 내용의 질문을 올리네요.

그냥 답없는 소리 같은데, 하소연 삼아서 질문 글을 남겨 봅니다. 

최근 (한 1~2년?) 집안과 회사일로 여러가지 안좋은 일들이 겹치고 있네요. 

회사일은 근근이 이어가고 있는데 새로운 뭔가를 벌리고 싶지 않고..

그냥 책임질 가족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으니 어쩔수 없애 해야하는 것은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아무것도 하고 싶은게 없네요. 

가족이라는 것도, 집이라는 것도 솔직히, 집에 오면 마음이라도 편히 쉴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회사보다,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공간에 내 발로 들어가는 기분이 든지가 꽤 됐습니다. 

그냥 혼자 훌훌털어버리고만 싶고,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인정도 많이 받아서 승승장구하며 의욕적으로 할 수 있었는데 이젠 아무것도  하고 싶은 의욕이 없네요.

살면서 이런 경우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유독 심하네요. 

약 7~8년 전 전직장에서 burn out이라고 할만한 상황을 두번 만났는데, 그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우울증 증상인지, 그냥 burn out인지 모르겠지만, 심리 상담소에 몇 번 상담을 받긴 했지만, 도움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은데, 그게 또 걱정이 앞서네요.

우울증 진단을 받으면 회사일이라도 유급으로 좀 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 우울증 약을 먹으면 쉽게 끊을 수도 없다고 하는데,

그외 삶에 제약이 많아지지는 않을지... 그런생각이 들다보니 진료 받으러 가는 것도 쉽지 않네요.

그냥 넋두리 같은 질문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4)

  • 블링블링종현

    블링블링종현 Lv.1

    24.04.22 · 121.♡.138.29

    일단 전문가와 상담, 도움을 받아보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 처방이 필요한 정도인지, 또 복용을 해야 한다면 얼마나 해야 하는지 등은 지금 작성자님께서 판단하실 수 있는 사항도, 고민하셔야 할 단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들도 보면 약 복용하면 평생 못 끊는다는데? 라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진료와 처방, 치료를 미루다가 큰일 나는 경우들이 제법 있습니다- 먼저 의사를 만나보세요
  • ubuntu

    ubuntu Lv.1 → 블링블링종현 작성자

    24.04.22 · 112.♡.141.197

    네,아무래도 전문가에게 판단을 맞기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코파니코피나

    코파니코피나 Lv.1

    24.04.22 · 118.♡.13.250

    저도 회사 일이 힘들어서 정신과 갔었는데요.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오고 울컥해서 공황장애나 우울증인거 같았으나
    설문 형식의 검사와 스트레스지수 등을 측정했는데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검사비는 한 5만원 나왔구요.
    일단 방문을 해보세요.

    불안감 때문에 밤에 잡생각 많아지고 짐 못자고 그래서 한달 약먹고 좋아졌습니다.
  • ubuntu

    ubuntu Lv.1 → 코파니코피나 작성자

    24.04.22 · 112.♡.141.197

    그러셨군요. 한달 약 드시고 좋으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의사를 만나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유리

    유리 Lv.1

    24.04.22 · 106.♡.62.45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모든게 싫어지고... 밤에는 잠도 못잔적이 있었는데...
    그게 갱년기 증상였더군요 ㅠㅠ
    그럴수록 맛난거 드시고... 운동도 하시구...
    쉽지않겠지만 마음을 비우는것이 좋을듯합니다.
  • ubuntu

    ubuntu Lv.1 → 유리 작성자

    24.04.22 · 112.♡.141.197

    아.. 주변 상황과는 상관없이 갱년기 증상일 수 있군요. 하긴, 저도 나이대가 갱년기가 올 나이대이긴 하네요.
    저도 병원엘 가보는게 아무래도 좋겠네요.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luhahn

    luhahn Lv.1

    24.04.22 · 172.♡.94.40

    진료 꼭 보시고 저녁때 규칙적 달리기나 걷기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 ubuntu

    ubuntu Lv.1 → luhahn 작성자

    24.04.22 · 1.♡.81.137

    네, 윤동이 도움이 된다고해서 틈틈히 하겨 있는데 요즘엔 정신적으로 힘드니 그마저도 의욕이 없네요. 정신작인 여유가 있어서 운동을하는건지, 운동을 하니 장신건강에 도움이 되는건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먼저인지 헷갈리더라구요. 여튼, 운동은 계속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 TheFan™

    TheFan™ Lv.1

    24.04.22 · 210.♡.170.12

    제 주변의 경우도 그렇고 정신과는 담당의와 궁합(?)이 잘맞아야 한다고 하네요..
    여건이 되신다면 최소 두군데는 방문해 보실것을 권유드립니다
    어떻게든 맞는 방법을 찾아서 활력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ubuntu

    ubuntu Lv.1 → TheFan™ 작성자

    24.04.22 · 1.♡.81.137

    네, 여러 병원을 다녀보고 맞는 의새릉 만나야 한다는것에 동의가 됩니다. 특히 단 한번에 설명도 잘 안되고 말도 안되는 증상을 가진 상황에서는 말이죠. 몇군대 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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